누리웹 관리자 썰좀 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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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웹 전 관리자 했음.
솔직히 사이트 망했고 부활할 일도 없고
이젠 비하인드 스토리 좀 풀어도 된다고 생각함.
누리웹이 처음만들어 졌을때 매우 혼돈과 파괴의 도가니였음
그때 사이트 운영자 'ㅍ'씨가 관리자 몇명 뽑음
왜 뽑혔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했다.
당시 사이트 관리 기능이 아예없었음
운영자가 하나하나 밴해야했고, 일ㅁㅁ은 범람했음
개 똥꼬쇼하면서 다 막았다
사이트가 어느정도 안정화되자마자 기가막히게 돌고래 고추짤 달리더라
시-발, 심지어 어떤 유저한테 자기 똥꼬 접사까지 받았음
시-발;;;;
여튼 그렇게 어찌저찌 잘 막다가, 사이트 리젠률이 너무 떨어졌지
그래서 사이트 마스코트좀 뽑자고 제안을 함.
그때 나왔던게 바로 이거
그리고 유저가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함.
그때부터 사이트가 불안정해졌고, 큰 사건이 하나 터짐
관리자 한명이랑 운영자랑 삔또나가서 싸운거임
뭔 애들도 아니고 떄려치겠니~ 난 운영만하겠니~ 그럼 내가 그만두겠니
아주 ㅈ/랄을 떠시더라, 그래서 내가 중간에 중재해서
규칙 몇개 세우고 운영자 체면 좀 세워주고, 관리자한테 좀 한소리 하고
뒤에서 좀 이때까지 그래도 잘했으니까, 남 말도 조금 들으면서 행동해달라고 부탁하고
그렇게 어찌저찌 사이트 봉합을 했음.
그때부터 운영자가 관리자한테 맘이 떨어진 것 같더라
뭐 그 뒤로는 니들도 알다싶이 사이트 쇠락하고 망했음
ㅋㅋㅋㅋ...
사실 누리웹 독립할때는 진짜 잘 될줄 알았는데
1. 운영자 이슈가 좀 있었고
2. 지나친 렉카 자제로 유저들이 잘 없었음 - 황달 말 듣고 이해가더라
사이트에는 결국 렉카같은 똥통이 필요는 했었음
3. 그리고 유저 자체가 적었어
사이트가 10시부터 슬슬 글 리젠이 적어지더니 정전이오고 그런식
한 5달 정도 밤낮없이 사이트 관리했는데 실시간으로 망해가는거 보니까 참 마음이 아프더라
개인적으로 마스코트 이벤트, 고민상담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하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게 참 개탄스러울 뿐임.
문득 누리웹 생각이 나서 적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