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털 너무 많아 고민인 사춘기 아들의 엄마 > 일반 유머_sub

엉덩이털 너무 많아 고민인 사춘기 아들의 엄마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5-01 14:32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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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상상조차 안 하죠

엉덩이털이 고민이라 엄마랑 상담하는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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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 언제 아들의 엉덩이털을 봤어요?

엄마 : 샤워한다고 세탁통 앞에서 옷 벗는데 우연히 보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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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저게? 하고 생각해서 "너 잠깐 허리 숙여봐" 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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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세히 보고나서

"너 임마 엉덩이털 장난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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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 아들이랑 그런 얘기를 해요? 사이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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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여러가지 일을 서로 말하고 상담도 하고,

애가 착하고 워낙 순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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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는 아들이 진학하는 학교 설명회에 갔는데,

간호사 체험 시간에 여학생 손을 잡고 하는 게 있는데

너무 떨려서 여학생 손을 못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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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듣고 어머니는 뭐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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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심한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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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님 다른 에피소드가 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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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춘기라 외모에 신경써서 그런가

쌍커풀이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요즘 남자들도 화장한다고 제 화장품을 써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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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런 사춘기의 한가운데 있는 고등학생이

엉덩이털이 엄청나다면 진짜 큰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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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마치고 돌아온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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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 엉덩이털이 길면 얼마나 길다는 건지 참..

아들 : 이쑤시개의 2/3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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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큰 고민이라 면도기로 정리를 시도했지만,

엉덩이와 고환까지 상처가 난 아픈 경험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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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 일단..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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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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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 와.. 털이 너무 많고 길어서 파마한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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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 이걸 시청자에게 어떻게 전달하지..

엄마 : 사실 저번에 재미로 제가 이걸 데생을 한 적이..

리포터 : 어머니.. 어머니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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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 어머니.. 어머니 정말.. 이걸 왜 잘 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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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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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 어머니.. 사인 넣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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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 다른 사람은 어떨까 궁금해요

리포터 : 뭐.. 살짝 보여줄 수는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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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 어머니! 저리 가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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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엉덩이털을 처음 보는 아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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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휴지가 왜 붙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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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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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관찰은 했지만,

방송에 일반적인 엉덩이털을 어떻게 보여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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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어머니에게 데생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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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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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 이건 뭐예요..

엄마 : 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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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이걸로 왁싱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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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을 바르고

테이프를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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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확! 떼버리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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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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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털인데..

5회 이상 왁싱 작업을 이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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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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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머니가 그 모습을 데생하며 아들의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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