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대기근때 아일랜드인들이
떼죽음을 당한건 기근의 규모도 규모였지만
감자자체의 특성이 컷는데
감자와 옥수수는 보관기간이 대단히 짧아서 특별한 저장고가 아니면
1년을 버티지 못한다.
그래서 아일랜드인들이 먹은 감자는
1년에 4번씩 수확함으로써 항상 주기적으로
감자를 수확해 먹어야했기에
사이클이 끊기자마자 엄청난 아사자가 나왔다.
쌀과 밀은 상온보관으로도 5년까진 버텨서
임진왜란때도 2~3년까진 저장해뒀던 비축미를 까먹으며
버텼다는 기록이 있었던걸 생각하면
곡물의 저장기간 또한 영향력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