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후기 외전(근데 이제 아이묭을 곁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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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각보다 갤분들께서 최근(?)에 올린 시리즈물 '일본 여행 후기(근데 이제 아이묭을 곁들인...) 1편 / 2편 / 3편'을 즐겁게 봐주셔서 이 글을 통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사실 갤러리 시작하기 전에 일본 여행을 여러 번 다녀왔는데, 그때의 여행기를 적을까 말까 고민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조금 지나기도 하였고, 시리즈물보다 묭지순례 느낌이 좀 덜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일기에 적었던 것과 사진을 토대로 나름 컴팩트하게 간단하게라도 적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외전편으로 분류했습니다!(최대한 갤주님과 엮어보겠습니다) (때는 올해 5월달, 갤주님 '만나러 갈텐데'가 발매된 시기였습니다.)
요즘 졸업 준비와 취업 준비 병행으로 지치고 바쁜데, 갤주님과 갤분님들 덕분에 많이 웃고 에너지를 받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저도 은혜를 받았으니 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이라도 소소하게 적어볼까 합니다!(만약에 취업 성공하면 소소한 이벤트를 열어보고 싶네요...!) 어쨌든 다시 한번 우리 갤주님과 갤분님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립니다!(꾸벅)
서론이 길었네요. 여행기 시작하겠습니다!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러 갔습니다. 저때 시간표 보니 오전 5시 25분이라고 나와있네요! 확실히 오전이라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 이번에는 도쿄-요코하마 투어였습니다. 이때 여행 갔던 이유는, 시간이 마침 비었는데 비행기값이 왕복으로 10만원대 후반에 나와있어서 갔다오자고 마음 먹었습니다.(사실 묭장고 보고 싶어서...)
숙소에 짐을 맡긴 후, 묭장고가 있다는 롯폰기 츠타야 서점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도쿄 타워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츠타야 서점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에 나와 있는 것처럼 묭장고가 1층 입구 쪽에 떡하니 있었습니다. 근처 스피커에서는 '만나러 갈 텐데' 무한 재생중이었습니다.
냉장고 앞면에 갤주님 그림과 싸인이 있네요.
냉장고 내부에는 러브레터들이 있었습니다.
(러브레터 겟또)
(저번 시리즈에도 올렸지만, 역시 이 구도에서의 도쿄 타워는 멋있네요..)
다음 행선지는 시부야 타워레코드이었습니다. 앨범 사러...
(시부야에 맘스터치가 새로 생겼네요! 시부야 스크램블에서 타워레코드 가는 길에 있었습니다.)
타워레코드에 왔습니다. 갤주님이 반겨주시고 계셨습니다.
(갤주님의 메시지)
(1,100엔 구매 완료)
저녁을 먹고 숙소 들어가기 전에 센소지를 한 번 들르려고 합니다. 이 장소도 갤주님이 도쿄에서 좋아하는 장소들 중 하나로 알고 있어요!
(센소지 정문 '카미나리몬') (갤주님도 여기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있죠! 저도 찍어보았습니다.)
(밤의 센소지 모습. 낮보다 한적하고, 등불 덕분에 오히려 밤이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센소지 주변에 바로 도쿄스카이트리를 볼 수 있습니다. 처음 본 건 아니지만, 볼 때마다 웅장하네요...
(개인적으로 저기 벤치에 앉아서 캔맥주를 마시는 걸 좋아합니다. 도쿄 올 때마다 거의 하는 것 같네요. 갤분들도 한 번 해보시길!)
마지막으로 우에노 공원을 산책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도쿄 여행할 때, 거의 우에노역 주변에 숙소를 잡는 편입니다.
(갤주님의 '네코'를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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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약간 묭지순례 성격이 약한데, 최대한 끌어모아보았습니다... 죄송해요 ㅠㅠ
(아침의 우에노역 전경)
일정의 첫번째로 도쿄 스카이트리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멀리서 보기만 했지, 내부를 가본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내부 구경을 하기로 하였습니다.(참고로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가면 현장에서 구매할 때, 대기 시간도 짧고 조금 더 싸다고 알고있어요! 참고하시길...)
'여명 10년 or 남은 인생 10년'이라는 영화를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영화에 나오는 배경들을 조금 소개하고자 해요.(코마츠 나나와 갤주님은 취향차이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이것도 묭지순례라고 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영화 스틸컷에 있는 스카이트리 내부 장소)
(날씨와 색감은 같지 않지만, 비슷한 스팟에서 기념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지나가던 길에 드러그스토어에서 갤주님(?)의 썬크림 광고도 보았습니다.
그리고 밝을 때의 센소지를 한 번 봐야겠다 싶어서, 스카이트리에서 센소지로 이동합니다.
(확실히 어제에 비하면 사람들이 많긴 합니다..)
이후 일정은 '여명 10년' 성지순례를 했는데, 갤분들이 추가해달라면 추가하겠습니다.(일단 관련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판단하여 지금은 적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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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날. 오다이바로 향했습니다.
(오다이바의 자유의 여신상)
사실 저는 오다이바에 있는 후지 테레비 본사를 가보고 싶었습니다.(예전에 디지몬을 봐서, 오다이바는 개인적으로 정감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전망대 내부)
여기 전망대로 올라오시려면 따로 티켓을 구입하셔야 합니다.(5개월 지나서 가격은 까먹었네요...)
운이 좋게도, 여기서 갤주님께서 라이브 하신 적이 있어서 어떻게 보면 묭지순례를 우연찮게 해버렸네요.
(후지 테레비 전망대에서 본 전망. 유리에 비친 일개 묭붕이는 무시하세요.)
후지 테레비 옆에 다이버 시티라는 쇼핑몰에도 타워 레코드가 있었습니다. 거기서 갤주님 영접하고 싶어서, 찾아 가보았습니다.
(역시 명반들을 앞세워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계시는 갤주님)
이제 오다이바에서 다시 우에노 쪽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이번 목적지는 우에노 동물원입니다!(갤주님도 우에노 동물원을 좋아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서...)
(지하철 타는 길. 익숙한 분이 광고판에 계시네요.. 괜히 반가웠습니다.)
(어젯밤 우에노 공원과 다른 낮의 우에노 공)
(참고로 저 정면에 있는 건물은 도쿄 국립 박물관입니다. 역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대학생이시라면 학생증으로 입장 할인 가능해요. 국내학생증도 상관 없어요! 왜냐하면 제가 국내학생증으로 인정받고 할인 받았습니다.)
(우에노 공원 입구)
(우에노 동물원 입장. 600엔에 동물원 구경할 수 있는 거는 굉장히 싼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티켓 사진은 계절이나 달? 날짜마다 동물이 바뀌는 것 같아요)
(고릴라)
(숙소 돌아가는 길에 찍은 도쿄타워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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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2번째 묭장고를 보러 갔습니다.
1번째는 롯폰기 츠타야서점에 있었고, 2번째는 '후타코타마카와'에 있는 츠타야 가전에 있었습니다.
(후타코타마카와역 도착)
후타코타마카와역은 뭐랄까... 굉장히 부유한 동네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건물들도 깔끔하고, 신축이었던 것 같아요. 쇼핑몰도 꽤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후타코타마카와에 있는 츠타야 가전에 왔습니다. 츠타야 가전은 츠타야 서점과 결은 비슷한데, 서점에 더해서 가전제품도 팔고 있었고, 의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말이 가전점이지, 뭔가 서점 느낌의 종합판매점?이랄까.....
2번째 묭장고를 영접하였습니다.
(러브레터 파밍 성공!)
(츠타야 직원분께 부탁드려서 사진 촬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보니 무슨 홍보대사같네요..)
이제 요코하마로 갑니다 저는.
계속 캡슐호텔에 머물러서, 요코하마에서는 호텔에서 머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요코하마의 apa 호텔에서 묵기로 하였습니다.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이고, 무엇보다도 전경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의 좋은 후기가 있었습니다.
(방 전경. 날씨는 흐렸음)
숙소에서 걸어나와 아카렌가 창고를 슥 지나가고
요코하마역쪽으로 이동하여, 여기에도 쇼핑몰에 타워레코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갤주님 뵈러 한 번 찾아가보았습니다.
(역시 당당하게 자리를 잡고 계신 갤주님)
이렇게 저렇게 요코하마에서 시간을 보내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2022 마아루 공연장인 피아 아레나를 찾아가보았습니다. 밤이 되니 조명이 비치는데, 멋있었습니다.
근처에서 마아루 레전드 영상인 사전싶 들으면서 기분좋게 피아 아레나 외부를 구경하였습다.
이제 묭지순례 글거리가 없네요.... 이후 내용은 그냥 개인적 여행 사진입니다. (아, 요코하마 콘서트 가시는 분들에게 조금 도움이 될지도?)
갤분들 보여드리려고 그래도 나름 엄선한 예쁜 사진들 모아보았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귀국 당일 오전에 요코하마에서 영화 한 편 때렸습니다. 일본 영화관은 팝콘을 구매하면 사진처럼 받침대를 줘서 영화 관람할 때 좌석 손잡이에 끼워서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짧게 한 편으로 적으려하니 생각보다 분량이 늘어났고, 저번 시리즈보다는 노잼인 것 같아서 괜히 죄송해요...
그래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들 오늘 하루 너무 고생 많으셨고, 내일도 파이팅합시다!
아이묭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