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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순간이었지만 가스라이팅 ㅈㄴ 잘 치는 거 같았음.jpg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10-04 10:5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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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광수가 호감을 가졌던 여자는 22영자, 22영숙 두 사람

두 사람을 고민하던 과정에서 22영숙이의 깨는 행동(참을 수 없는 가벼운 언행)들로 인해

이제 22영숙은 손절하고 22영자 너에게 올인하겠다는 말을 아침 일찍부터 22영자를 불러내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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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광수와 이야기를 나누고 여자방으로 돌아온 22영자

바로 [여자특1] 발동 걸려서 다른 여자들에게 썰 풀고 있음

여기에 더해 [여자특2]까지 발동걸려서 22광수와 나눈 이야기의 당사자인 22영숙 앞에서

'너 들으라고 하는 얘기는 아닌데, 22영숙 니 얘기니까 듣고 알아서 잘 판단해~'

를 시전하는 22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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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공용주방

역시 22영숙도 보통이 아님

[여자특3] 발동걸려서 바로 22광수에게 "나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함

벙진 22광수는 "고새 22영자가 가서 당신에게 이야기를 했냐?" 라고 함

22영숙은 "ㅇㅇ 나 일어나자 마자 하던데? ^^"


생각이 조또 없는 건지 일부러 저러는 건지 모르겠지만

22영숙 본인이 저 말을 해버리면 22광수, 22영자 사이에 꼬롱한 게 생길 수 있다는 걸 만 34세가 모를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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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영숙이라면 약간 대가리 꽃밭이라 모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글쎄... 22영숙은 씹폭스 타입이라 몰랐을리는 없고 일부러 22광수 22영자 긁으려고 저런 거 같음

22광수 22영자 긁은 다음 바로 그 자리에서 벗어나서 22상철한테 찐붙음

불낸 다음 지는 빠져서 불구경하겠다는 심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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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이제 대망의 가스라이팅 치는 장면

22광수 말대로 본인이 하면 되는 건데 22영자가 22영숙한테 말을 해버림

그러자 영자는 짱구 졸라리 굴려봐도 자기가 실수한 건 맞는 거 같으니 일단 미안하다고는 함


문제는 미안하다고는 했지만


"그래서 화났어?"

"확인사살을 해야할 거 아니야?"

"그래서 그렇게 화가 나서 밥을 혼자 먹고 있어?"


이 포인트들임

이게 왜 소름돋냐면 아주 교묘하고 자연스럽게 '논점'에서 벗어나려는 말이기 때문


"그래서 화났어?" -> 내가 22영숙한테 네 말을 대신 전해서 화가 났어? 그래서 나한테 호감이 떨어졌어?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해야되는데?


"확인사살을 해야하 거 아니야?" -> 너 대신 내가 확인사살 시켜준 건데 그게 싫어? 오히려 나한테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니야?


"그래서 그렇게 화가 나서 밥을 혼자 먹고 있어?" -> 그게 그렇게 화가 나서 나랑 같이 안 먹고 혼자 밥을 먹어? 아쉽다 아쉬워.


자. 봐라. 결국 22영자 본인이 실수한 거 때문에 발생한 상황인데

결국엔 가스라이팅을 교묘하게 치면서 22광수에게도 '마음의 짐'을 얹는 중이다.

'나 역시 잘못했지만 너도 잘못이 있어' 라는 걸 22 광수에게 심는 거지


을의 연애를 하는 입장이라면 저 가스라이팅에 쉽게 당해버리는데

갑까지도 아니고 5:5 연애를 하는 입장이라면 저런 가스라이팅은 씨알도 안 먹힘


단적인 예로 22영자가 22상철이나 22경수한테 저런 가스라이팅을 친다한들

22상철, 22경수가 눈 하나 깜짝할까 생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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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우리는 감정에 솔직한 삶을 살자. 누가 봐도 '거절당한' 건데 본인이 '거절한' 거라고 생각하는 22영자와는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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