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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꾸준히먹었는데 그간 1년중 가장 바쁜시기이다보니 후기는 커녕 갤도 잘 못들어왔습니다.

바빠도 와인은 먹엇어서 간단히라도 후기를 올려보고자합니다.

샤브나바다 사페라비 07

이젠 좀 캐릭터가 인지되는 집입니다. 5년넘게 암포라숙성하다보니 비릿할정도로 미네랄리티라고해야할지.. 과일의 날카로움이라해야할지가 좀튀었는데

답은 온도었네요. 온도가 올라가니 보르도 좌안마냥 자두같은 알이큰 과실과 붉은 사과맛의 명확한 산도가 돋보였습니다. 와인이 퍼질만한 온도였는데도 꽤 괜찮았어서 그만큼 포텐셜이충분했던거같습니다.

도멘 샹동 드 브리에

그닥좋지않은 빈티지이지만 그래도 그랑크루라고붙어서인지 포도성숙도자체가 문제가 되진않는 노트들이었습니다. 선선한 느낌은 맞지만 설익지않은 석류와 딸기의 중간느낌은 꽤좋았습니다. 물론 막 피니쉬가 길고 그런 와인은 아니지만 십중반에 샀던 가격이 그대로라면 정말 피노입문으론 나쁘지않다고 생각들더군요.

데보르드 아미오 프리미에크뤼 96

이마트 트더서 15..에 샀던 올빈샴페인인데요 애당초 20년가까이 2차숙성하고서 출시되나보더라구요. 그래서 묵은 느낌이나긴하지만 팔렛의 질감은 맑았고 산도도 높았습니다. 분명 엿길금과 캬라멜느낌이 납니다만 많이 희석되었고 기본젇으론 산도가 높고 맑은 스타일의 샴페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막...엄청 인상깊진않았습니다

다니엘 에티엔 드페 샤블니 프리미에 크뤼 레 리?12

갤에서 후기를 보고 바로 구매한 샤블리입니다! 묵은 느낌이 딱 적당하게 날거같아 기대중입니다

어제 구매한 와인들입니다.

투핸즈 샤르도네와 클라우디베이는 세트로 합쳐서8.9입니다.

1. 투핸즈 헬 프리지즈 오버21

투핸즈에서 나온 샤르도네입니다. 2개월 오크숙성하고 스테인레스탱크서 숙성했다네요..? 전 묵직할줄알고샀는데 오히려 플랫하단 평이 더 많더라구요. 뭐..어쨌든 투핸즈서 나온 샤르도네를 먹는다는 데에. 의의를..

2. 클라우디베이 샤르도네21

이건 바로먹었던 와인입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나아해서 한시간만에 후딱 먹엇는데요

칠링이 많이안됬음에도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산도가 높다보니 오히려 온도가 안차가울때 레몬커드의 질감과 레몬캔디 산뜻한 단 느낌이 잘살더라구요.

먹으면서. 4만원대인데. 오..!!!싶었습니다.  버터뉘앙스가 딱 레몬에 잘섞인 느낌이라 느끼하지도않았구요 피니쉬도 꽤있었구요.

새우봌은거랑 먹다가 며칠전 만든카레랑도 먹었는데 꽤 잘맞더라구요. 산뜻한과실과 아주살짝의 아스파라거스같은 터치가 매콤한 카레에 단맛 신맛을 더해줘서 재밌었습니다. 담에도. 카레와 함께 먹어보려구요.

3. 티보 부디뇽 사브니에르 클로 드 프레민19

라빈에서 와인구경하다보면 많이드는 생각이...

어? 이거도 있어?와

와 세일기다려봐야겠네 인데요

이와인 보면서 와 라빈에 이게있네싶었습니다. 원래는 소비뇽블랑세트를 사려했는데 가격보니 더와인셀러 세일가인 15.5랑동일하길래샀습니다. 얼추 해외가도 9정도라서 세일안해도살가격이고 나중에 총세일하면 몇병더살만한가격이더라구요. 이집 최상급뀌베인 클로 드 라 위트보다 오히려 초반엔 더 잘보여준다해서... 기회봐서 오픈할 생각입니다ㅎ

즐거운추석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