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못말리는 사랑, 영화관에서 팝콘 대신 훠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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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어떤 주전부리를 고르시나요? 팝콘이나 오징어 같은 고전적인 간식도 있지만, 요즘은 정말 다양한 걸 파는데요. 그런데 이런 것까지 먹어도 되는 줄은 몰랐네요.
대형 스크린 앞에 모여 앉아 영화를 보는 사람들. 그런데 다들 앞에 한 상 푸짐하게 차려져 있습니다.
중국 쓰촨성의 한 영화관인데요.
영화표값과 별도로 우리 돈 3만 4천 원 정도를 내면 영화를 보면서 전골 요리인 '훠궈'를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별별 음식을 다 파는 PC방이 있다면 중국은 이 영화관이 있는 셈인데요.
혹시 냄새가 심하지는 않을까 싶은데 환기 시스템도 잘 돼있고 관객들 반응도 좋다고 하네요.
각종 해산물과 고기에, 채소까지.
개인 식탁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을 수 있다는데,
글쎄요, 먹으랴 보랴, 과연 영화에 집중이 될까 싶네요.
와... 근데 ㄹㅇ한상 제대로 나오긴 하네..
관객 전부 처먹는 먹방 존이면 괜찮긴 하겠는데
굳이 영화관에서 먹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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