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XY 염색체 복싱 선수 ㅈ된듯.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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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아마네 칼리프는 남자. 남자의 여성 스포츠 참여 허용하면 안 돼."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
"복싱 시합에서 남자가 여성을 때렸다. 이건 불공평하고 있을 수 없는 일. 해리스는 그런 여성혐오를 옹호한다"
일론 머스크
"아마네 칼리프는 남자. 남자가 여성 스포츠에 참여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조앤롤링
"여자가 죽어야 정신차릴거냐. 복싱경기는 명백한 여성혐오였다. 남자가 여자를 마음껏 때렸다. 이건 미친짓이다"
조르자 멜로니 현 이탈리아 총리
"XY 염색체 남자 선수를 여성부에 출전시킨것 강력하게 항의할것"
대통령 후보 트럼프, 부통령 후보 JD 밴스,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작가 조앤롤링 등이 연합해서 XY 염색체 선수 뚜드러 패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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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제리 트렌스젠더 복싱 선수 이마네 켈리프에 대해 온갖 뉴스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XY 염색체를 가진 이마네가 여성 복싱경기에 나오면 안된다는게 주된 여론이지만
본인은 하나 뭔가 이상한 점을 느꼈다.
알제리는 존나 빡센 이슬람 국가다.
이런 국가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가 여성 복싱 경기에 대놓고 참가했는데
명예살인을 안 당한다??
말이 안되지 않는가??
좀 찾아보고 나서 이해가 됐다.
그녀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
태어나기부터가 여자로 태어났고, 여자로 자라왔으나
안드로겐 무감응 증후군에 걸려 태어나 XY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 것일 뿐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어렸을 적 "여자애가 무슨 복싱이냐" 라며 고나리를 넣은 적도 있다고 한다.
본인도 가족도 이런 이마리의 상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고
오히려 그녀도 이번에 검사하면서 알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그녀의 여성복싱 커리어는 압도적이지 않다.
커리어 동안 무려 9번이나 여성한테 졌다.
원래부터 남성이었다면 압도적으로 여성을 줘패야 하는 거 아닐까?
첫짤에서 주먹 몇대 맞고 46초만에 기권한 이탈리아 선수도
이런 자초지종을 알았는지 결국엔 켈리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싱붕이들도 자극적인 뉴스만 보고 믿지 말고
스스로 진실을 찾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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