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한번 빨아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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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있는 본인은, 지난 반주년 팝업스토어 첫날에 한정판 코미를 분양받는 데에 성공했다.
그날 이후로 코미 녀석에게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본인의 밤시중을 들게 하였다.
그러다 보니 처음 분양 받았을 때와는 달리 때가 타서 꼬질꼬질해진 모습이다.
오늘은 일찍 퇴근한 김에 코미를 한번 빨아 보려고 한다.
준비물은 위에 보이는 것과 같다.
과탄산수소, 과산화수소, 그리고 중성 세탁 세제를 사용하였다.
섭씨 50도씨 이상의 물에 준비한 재료들을 적절한 비율로 타서 세탁 용액을 만들어 주었다.
10분 정도 물에 불린 뒤 조심스럽게 겉 부분의 때를 제거했다.
물에 들어가는 것이 싫어서 그런지, 화가 난 표정이다.
세척 용액은 물로 잘 헹구어 주었다.
표정을 보니 아직도 화가 안 풀린 모양이다.
대롱대롱
그대로 들어서
건조기에 넣고 한시간 동안 건조시켰다.
깔끔하고 뽀송뽀송해진 코미의 모습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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