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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로 조지고온 폭염의 계곡바리. (feat. 장마)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7-22 23:0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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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매년 가는 용추폭폰데

올해도 가고싶어 이리저리 시간 만들다가

걍 오늘 가기로 하고 근처 쌍도놈들 파티찾음...


장마가 끝난게 아니라서 비오면 폭파한다 하고 진행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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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레 얼리버리로 기분좋게 기상했드만

밖에 폭우가 쏟아짐...


일단 폭파시켜놓고 집구석서 뒹굴거리는데

잠도 안오고 걍 근처라도 나갈까 싶어 구름보니

거창쪽엔 비가 안올듯 싶어서 걍 계곡바리 ㄱㄱ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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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모이기로 한시간보다 2시간 늦게 만남...

개더울듯 싶은데 일단 가면 시원할테니 존나게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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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목마다 하레이들 천국이였음...

커브새끼 밥먹일꼄 신체 냉각수도 배출하고 카페인, 니코틴 풀로 충전하고 또 존나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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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통과하면서 눈깔 녹아내리는줄...

아 낮바리 힘든 계절이 시작됬다 진짜...

용추계곡 입구에 편의점서 점심 보급하고 이것저것 주전부리도 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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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오전까지 비왔다고 수량이 미친듯이 흘러내려감

솔직히 편하게 놀긴 어려운 유속이긴 했는데

그래도 중간중간 발담굴 공간이 나와서 놀만은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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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넣어봤는데 물보라만 찍히더라...

물살 존나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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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주변엔 사람 제법 있는데

그마저도 자주자주 회전(?)해서 생각보다 한적하게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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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는 입수완료

앞에 호박소에선 여벌옷이 없다고 존나 아쉬워하드만

물놀이 뽕을 뽑고 놀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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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너무 차가워서

차라리 햇살이 강한게 좋더라...

대가리는 따신데 다리는 존나 추움...

그늘지면 걍 오한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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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펴고 마운틴듀 처묵처묵...

한때 최애음료중 하나였는데

저거 아니면 솔의눈이라 걍 저거 주서온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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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에 철수준비, 3시반에 철수...

글마 스크램 잠시 시승해보고... 짐 결박이 너무 빡빡해서

시트공간이 너무 좁았음...

계곡에선 진짜 더운줄 몰랐는데 나오니까 그냥 한증막...

무지성으로 합천들어온뒤 늘 가던 마차이 입갤

더워서 생각보다 많이 안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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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성 록주길 조지고 무복함...

귀찮고 피곤해서 걍 젖은 반바지 안갈아입고 복커했는데

첫 반바지 주행 소감이....


달리면 곧휴가 존나 시원한데

땡볕에는 1.5배 더 뜨거운 기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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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300키로 근처되는 바리였음...

당분간 낮에 싸돌아댕기는건 정말 자제해야할듯

작년엔 고멧타고 어째 돌아다녔나 몰라.....


바이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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