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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띵조마켓 마지막날 철야대기부터 마무리까지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7-22 22:00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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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에 할 거 없는 아재, 띵조마켓에 가기전에 뭘 준비해야할까 하고 금욜토욜 후기를 좀 보는데,

야 대기하다가 모기한테 뜯겼다는 사람들이 좀 있더라. 그래서 아래 사진에 나올 거랑 이것저것 좀 챙김

 

 무튼 밤 10시쯤 수원에서 신촌가는 광역급행버스타고 11시반쯤 도착했나? 살짝 느긋하게 가려다가 갤에서 '곧 천막 마무리임' 이런 글 있길래 다급하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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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도착하고 인원 두명 더 차니까 천막 마감치더라(그런데 그 후에 자리좀 빽뺵하게 당겨서 몇명 더 천막안에 받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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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도 내 피가 모기가 빨대꽂기 최적화 피인지 ㅈ기쉑들이 달려들기 시작함.


천막안에서 앞뒤사람이랑 딱딱 붙어서 대기할 거 생각하고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씻으면서 샤워만 1시간가까이를 했는데도 그러더라ㅠ


그래서 준비해온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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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회피스프레이.


 앉은 지 얼마 안되어서 모기한테 뜯기는 느낌이 들어서 이거 한번 몸에 뿌렸는데, 순간 옆에 계신 분이 깜짝 놀라면서 "방금 모기 몇마리 갑자기 도망갔어요" 이러심

내 눈에도 한 두마리 도망가는 거 보긴했다.


 효과 확실하더라. 모기가 나 보고 날아오다가 유턴하는 것도 봄.. (이거 옛날에 샀을 때 그런 후기도 있길래 뭔 헛소린가싶었는데 진짜더라), 아 바이럴아님


 참고로 내 옆에 계신 분 금손이셨음.
태블릿으로 앙코 그리시는 거 봤는데, 겁나 잘 그리시더라고.  갤 보시려나? 


 옆에 오신 남자 두분하고도 이래저래 소소하게 만담 나누니까 시간 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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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 캠핑의자. 이거 없었으면 어쨌나싶다. 비와서 땅 젖고 양반다리하고 있다가 다리 바꿨다가하면 엉덩이 배기고 등배기고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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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몰아쳐서 거의 반 시체된 거대양양인형


뭐 그렇게 가져온 노트북으로 다른 겜도 하고, 폰으로 명조도 하고, 다음 주 해야할 팀프로젝트도 하다보니까 어느덧 새벽 4시

 건물 안으로 입장함.


입장하고나니까 차라리 밖이 낫긴하더라.


밖에 바람이 불기야 했는데, 천막이 위에서 받쳐주고 있기도했었으니까.

건물 안에는 공기도 답답하고 너무 빽빽하게 앉아서 좀 갑갑했음.


그렇게 건물안에서 대기하는데, 다들 공기도 미지근하고 조용해지니까 슬슬 꾸벅꾸벅 졸기시작ㅋㅋ


유플렉스 안에 이른 아침부터 오가는 사람들 많더라


그렇게 아침 7시 됐고, 태블릿으로 순번을 받음.


태블릿 테스트용 1,2,3번 빼고 처음 온 사람이 번호가 4번이었고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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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번.


 24시 카페가서 만석이라 자기 찾으면서 헤메는데,

 4인석에 여자한분이 긴 의자하나에 누워서 꿀잠 주무시더라

난 맞은편 의자에 앉아서 신경안쓰고 좀 잤음

 그러다 앞에서 부스럭 거리면서 깨셔서 나도 깼는데,
마주 앉은 상태인데도 걍 서로 신경안쓰고 각자 폰질하고 좀 더 눈좀 붙임


혹시나 완전 잠들어버릴까봐 입장 20분전쯤으로 알람 3개정도 맞춰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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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람보다 살짝 깨긴했는데, 앞에 앉아있던 분 어느새 사라지심.


더 잤다가 못일어날까봐 걍 일어나서 남은 아메리카노 다 들이켜버리고 띵조마켓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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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부활하는 양양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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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 줄서기전 라운지에서.

인겜에서 이미 임무중에 본 건데, 또 보게 되더라. 역시 장리.. 바로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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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캐릭 잘 달아놨네. 기염, 금희, 음림, 어느새 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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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8시 굿즈상황은 대략 이랬다.

적당히 넉넉한 것 같아서 10만원어치 집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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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하는 데 계산데 옆에 붙은 여랑자 그림


'많이 샀냐 흑우쉑?' 하며 비웃는 것 같은 표정임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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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사고 아케이드같은거 할 거 하고 바로 올라와서 커피마심.


커피차 점심쯤되면 인원빠진다고 말해준 띵붕이 고맙다. 인원 빨리 빠져서 빠르게 커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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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도 수령함


쿠키는 원하는 거 고를 수 있어서 장리쿠키 골랐따



그리고 코스어분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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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최고 정실은 장리인데, 솔직히 음림이 명조 섹시 부동의 1티어 원탑인 듯.

그 와중에 코스어분도 키도 크시구 분위기도 너무 음림스러웠다.


섹시함을 그냥 줄줄줄 흘리고 다니시는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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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화. 얼음기술을 다루는 캐릭터 답게 뭔가 무뚝뚝한 느낌인데, 사진 저 아래로 내려가면 웃는 모습도 있음. 웃는 모습이 진짜 예쁘시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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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뫼엥~


 게임속 금희의 비율상 머리 크기보다, 코스어분이 머리가 상당히 작으셔서 놀랬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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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코. 띵조랜드때도 그랬지만, 앙코분들 다 귀여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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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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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띵조랜드때랑은 다르지만, 이번 양양 코스어분도 예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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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태도 진짜 예술이신 코스어분들, 직업이 직업인만큼 다들 관리 빡세게 하시는 듯


와중에 여랑자 코스어분은 인겜이랑 은근 싱크로율이 좋더라ㅋㅋㅋ 귀여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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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중에 스시더맥스.. 일본의 엠씨더맥스라 불리는 노벨브라이트란 가수 버스킹 내한이 있어서 사람들 엄청 대기타더라.

그냥 버스킹이라기엔 음향 다하고 풀세션으로 하는 공연이던데,

 오전 7시에 번호표받을때부터 돗자리 깔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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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띵조마켓에 등장한 마젠타.

 실물이 더 예쁘더라. 사진은 그걸 못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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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 거의 피리부는 소녀였음 ㅋㅋㅋ 마젠타 가는 곳마다 사람들 우르르 다 따라감

인명사고 안나게 경호원분들 엄청 예민해진 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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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무뚝뚝한 산화 코스어분 활짝 웃는거 처음으로 봄 ㄷ 잠깐 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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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지, 양양 코스어분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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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존에 조명이 하나가 나갔는데, 행사측 요청인지, 코스어분 센스인진 몰라도 장리 코스어분이 셀카모드로 폰 잡고 사진 찍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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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인형 ㅋㅋ 너무 귀엽더라, 리액션도 좋고 인사도 잘해주고, 무거운 인형 쓰고 있느라 많이 힘드셨을텐데, 뭐 박카스나 마실거라도 하나 챙겼었어야하는 후회를 이제 하네



솔직히 처음엔 굿즈때문에 7시간 철야대기하는거 개오바라고 생각은 했는데,

 일찍 오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더라.


굿즈 쇼핑도 여유로웠지만 무엇보다 뒷타임에 즐길 수 있는 것들이나 코스어들보고 사진찍는거나 되게 여유가 생겨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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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온 굿즈 목록.


 생각외로 포카는 가챠가 잘 됐음. 

인겜에서 음림 뽑기전부터 이상하리만치 잘 나오던 모르테피는 포카에서도 나오네.. 모르테피랑 뭐 있나ㅠㅋㅋ 기염 나중에 다시 나오면 그땐 기염 픽뽑 도전해봐야겠다. 모르테피 활용해야지


 쿠키랑 사탕은 아까워서 어찌먹나싶네


힘든 7시간 대기 다음엔 어찌하나 싶은데, 다음에 이런거 하면 그래도 또 오긴할 듯.



후기 끗




명조 워더링 웨이브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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