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건 좀 자랑해도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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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1년은 내가 데리고 있어봐야 키운다고 할 수 있다 생각하는 사람인데...
얘는 아직 1년 안되었지만 자랑하고 싶어졌음.
이 아이임.
얘를 왜 자랑하고 싶은가... 하면.....
여기에서 시작되었기 때문.
23년 6월말의 꽃바구니.
꽃바구니 속 저 빨간 화살표가 가리키는 저 아이랑 위의 아이랑 같은 아이임 ㅎㅎ
꽃바구니가 시들어가면서 시든 꽃들을 빼내고 이렇게 작은 화병으로 꽂아가며 즐기다가
저 초록 소재로 쓰이던 애는 잎이 멀쩡하게 초록이니 계속 물꽂이를 해뒀었는데 뿌리가 생기더라구?
그래서 심어줬지.... ㅋㅋ
왼쪽이 23년 9월에 처음 흙화분에 심어줬을 때
오른쪽이 23년 10월. 아래 잎들을 좀 다듬어 줬어.
23년 12월과 24년 1월
안 자라는 것 같지만 뭔가 좀 보숭거려짐.
24년 2월과 3월
아아주우 츠언처언히 성장하는 듯.
24년 4월과 오늘
이젠 야외에서 자라고 있음.
처음에 화분에 심어줄 때는 이게 자라려냐 했는데 다행히 죽지않고 살아가고 있음 ㅎㅎ
이런 식으로 키우게 된 애들이 또 있는데
이 사철나무들.
애들도 작년에 받은 이런 꽃의 소재였는데
그냥 물에 꽂아놨더니 뿌리가 너무 실하게 나서 흙화분으로 옮겨줬음.
근데 얜 사철나무인걸 확실히 알겠는데
이 아이의 정체는....?
화백나무일까요? 확신이 안 서네..
그리고 얘는 동그래질 수 없고 계속 이렇게 납닥한 모양으로 자랄 것인가요?
아시는 분은 좀 갈쳐 주십쇼..
식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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