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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야외디엑싱을 준비해봅시다.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2-27 17:0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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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들 하십니까.


이제 며칠간 비가와서 날이 무척 쌀쌀한데

도무지 좀이쑤셔서 아직 춥지만 밖에 라디오를 들고 나가봤습니다.



저같은경우에는 야외에서 청취하는것을 가장 즐겨하기때문에

이런저런 안테나를 많이 구입도 해보고 되팔기도해보고 많이 겪어보았습니다.


저처럼 초소형 라디오를 가지고 야외디엑싱을 즐기는분들이 계실수도 있으므로

몇가지 리셉션 경험을 풍부하게 도와줄수있는 요소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의외로 야외에서 단파라디오를 디엑싱할때 마땅한, 쓸만한 안테나를 찾기가 쉽지않고.

햄 송수신기 쓰듯이 쓰면 생각대로 잘 안되기때문입니다.


가장 간편한것은 아무래도. 로드안테나 직접개조입니다.

서브용 디엑싱목적 라디오들 몇가지는 현재 140cm짜리 로드안테나로 교체해서 쓰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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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절감이 되기 이전의 오리지널 D-808을 예를들자면.

기본로드 안테나는 상당히 짧습니다. 교체이후 사진상의 로드안테나는 140CM입니다.

당연히 접으면 옆으로 튀어나오긴 하지만

한번 교체해두면 역체감 때문에 절대로 원래대로 돌아갈수가 없습니다.

기존에도 120CM개조를 이용하고있었는데 140CM개조가 좀더 낫긴 낫습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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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안테나 부분을 아얘 M4타입으로 교체해버린경우라서

로드안테나만 원하는 길이에 맞춰서 교체해서 쓸수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걍 나사돌리듯이 돌리면 고정됩니다

해당사진의 안테나 두개중 위에것은 120CM짜리 밑에껀 140CM짜리 입니다




로드안테나를 개조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않을경우에는

야외에서 외장안테나 혹은 로드안테나에 클립을 물려서

릴 안테나를 쓰는방법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다만 릴안테나를 쓸때에는 이것이 엔드피드 안테나가 아니기때문에

높은곳에 달아두는것이 평행으로 길게 늘어뜨린것보다 나을것입니다.

통상 많이쓰는 AN-80같은경우 7미터 정도 해당되는데 텐션을 타이트하게(즉 약간 팽팽하게) 할때

리셉션이 좋은경우도 있고. 어떨때에는 약간 느슨하게 하여 선이 바닥에 살짝 닿았을때 좋을수도있고

위치를 이곳저곳 옮겨가며 적절한 포인트를 찾을필요가 있습니다

릴안테나같은경우 손빨을 상당히 많이타기때문에

미숙하면 거의 효과를 보기어렵고

숙련될수록 효과를 많이볼수있기때문에 자주자주 써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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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형태의 릴 안테나를 쓸수도 있겠지요.

릴안테나 또한 종류가 상당히 있기때문에 이 분야또한 깊게 파고들어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경험이 될것입니다

매우 긴 길이의 릴안테나를 쓰는것으로 얻는 청취경험도 굉장히 특별한 재미가 있습니다.

생각외로 잘작동되고요,

저도 굉장히 즐겨하고 좋아하는 타입의 야외안테나중 한가지가 릴안테나 입니다


엔드피드 안테나 같은종류는 옥상에 설치해두고 쓰는거는 괜찮은데

그걸 야외에 들고나갈경우에는 두번 양쪽을 설치해두어야해서 번거로울수도 있을겁니다.


지난번에 수신보고를 올릴때에 썼던

QRP HF ANTENNA라던지 PAC-12같은경우

이쪽 안테나 쪽에 어느정도 익숙한분이 쓰는게 나을것입니다


저같은경우엔 예전에 XIEGU G90이라는 트랜시버를 수신목적으로 알리에서 구입할때

같이구매한 QRP HF안테나를 종종 밖에 들고나가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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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으로 해당안테나들을 쓰면 작동이 되는지 안되는지 알기어려울겁니다.


일단, 해당 안테나들을 정상적으로 사용한다면 햄 송수신기쪽에서 쓰는목적이며

QRP 즉 소출력용 안테나를 예를들자면 조정장치를 조절함으로 SWR값을 맞추기 위해 조정장치가 달려있는것인데

보통 SWR이라는건. 송수신기에서 송신할때의 정재파비율을 말하는것이라

되도록 1.5밑으로 맞추어 송신이 손실됨을 줄이고, 되돌아온것이 송수신기에 무리를 주지않기위해서 씁니다.


라디오는 수신전문기기 이기때문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겠지만

우리는 SWR 값을 맞추는 목적은 신호의 포커싱을 좀더 맞추기위해서 씁니다.

송수신기로 저 값을맞추려면 아날라이저같은것을 쓰겠지만

라디오에서 조금더 쉽게 쓰는법을 풀어서 설명해보자면

조정장치를 조절함으로 DBU와 DB값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포커싱을 맞추어 주면 쉽습니다.

예를들어 QRP 즉 소출력 송수신기용 안테나를 라디오에 꼽아놓고 단파대역조절을 마구 재껴본다고 해서

라디오에서 들리고있는 단파방송이 아얘 안들려지거나 갑자기 존나잘들려지거나...이러지않을겁니다.

다만 라디오에 표기되는 수치를 보면 DBU수치가 올라가고 내려가고 보이게될것입니다.(대역 조정의경우)

반면 QRP안테나의 파인튠을 낮은수치로 휙 제껴버리면 아얘 안들려질수는 있겠네요.

그게 안테나 조절장치에 쓰여있는 대역에 반드시 맞추어야 맞아지는것은 아니기때문에 말하는겁니다


라디오에서 QRP안테나를 포함한 햄송수신기용 안테나를 쓴다면

해당 안테나의 길이, 거기에 감겨진 로딩코일을 통해서 파장의 길이가 적용되겠지만

송수신용 트렌시버는 그걸 맞추고 송신을 해야하기때문에 반드시 맞출필요가 있겠으나

라디오에서는 적당히 리셉션 이득만 챙기면 됩니다.

QRP안테나를 예를든 이유는 이게좀더 쉽기때문이고. 가격도 저렴하기도 하며

확실한 사용법을 알고쓰면 단파라디오를 가지고 간단히 야외청취하기에는

꽤 괜찮은편입니다.

쌩으로 140CM로드안테나 조절한것보다는 조--금 더 낫다고 보시면됩니다

좀더 포커싱을 맞추어주는 느낌,

QRP HF안테나 같은경우 가격도 싸고 접근하기쉽고.

이쪽계통 조절장치가 달려있는 안테나를 쓸때 맛뵈기용으로 괜찮을겁니다

그런데 로드안테나 자체를 140CM로 개조한것과.

QRP HF 안테나의 로드안테나 길이가 140CM로 둘다 동일하다면

큰차이까지는 안납니다 포커싱 잘맞춰놓으면 잡음이좀 내려가고 약간더 이득이 올라가는정도 입니다

물론 아주 미약한신호를 포착할땐 잡음의 크기또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될수있고 좀더 잘들릴수도 있다고 하겠습니다.



저같은경우에는 보니토 안테나(MA-305)와 미라클 짝퉁안테나(희안하게 짝퉁은 HF대역이었음)

를 비롯해서 이것저것 야외에서 단파라디오가 쓸수있는 안테나들을

써봤는데. 이쪽계통은 중국산을 써도 평타이상은 치는것같고.

미국산을 쓴다고 확좋아지고 이러지는 않는것같습니다.

(물론 보니토 안테나는 다른 계열이긴하지만 비슷한 계열로 묶겠습니다)

5만원짜리나 30만원짜리나 차이가 없는것은 아니지만 그리 크진 않은것같습니다.

물론 내가말하는제품들은 어느정도 검증된 제품들을 말합니다.

중국산 정크제품은 거의 쓰기 어렵습니다....




PAC-12를 단파라디오 안테나로 쓰려면 여기에 접지관련된 경험도 어느정도 필요하고

왜 로딩코일을 만지작거려야하는지를 알고쓰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쌩으로 안테나 안써보던사람이 PAC-12 사서 바로꼽아서 쓰면 로딩코일만져도 뭐가뭔지 잘 구분이

어려울수도 있겠습니다. 이상한 장소, 예를들어 가로등 바로옆에 설치해놓고 잡음이 오지게낄수도 있고말입니다.

전에 어떤 단파갤유저는 카운터포이즈...쓰레기인줄 알고 버렸다는분이 떠오르는군요.


PAC-12정도면 사용법만 확실히 알고있으면 성능매우 좋습니다.

근데 이게 단파라디오를 가지고 사용해보면 햄쓸때랑은 좀 다른 방식도 좀 필요하기때문에

입문용으로 추천하기는 어렵습니다.

개조한답시고 정품용 2.5미터 안테나를 5.6미터로 교체한다면 파장길이가 바뀌는것 이라던가

여러가지 고려해야할부분이 생기므로 쓰게될경우 충분히 알아보고 쓰길권합니다.

PAC-12를 GP스타일로 쓸경우까지는 야외청취목적으로 이정도까진 괜찮은데.

이걸 다이폴스타일로 흔한 JPC-7스타일 이라던가 매지컬안테나 요런형식으로 쓸경우 설치가 매우 귀찮기때문에

그다지 권하지않습니다. 저도 이렇게까지 쓰지는 않아봐서 포커싱을 개인노하우로 맞추어본적이 없어서 권하기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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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단파라디오를 쓸때에도 검증된 안전한 안테나는 없는것일까요?

왜없겠습니까.


MLA-30+ JESUS EDITION입니다.


기본구성은 딱 단파구간에 집중된 성능을 보장해주는 MLA-30+에

추가적으로 카메라 삼각대를 조합하여 지상에서의 높이를 높이는 구조입니다.(최대 8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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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설명이좀 필요한데.


카메라 삼각대를 완전히 접어두었을때의 길이는 130CM정도까지 축소되고

전부 펼쳐서 높일경우 높이가 4.8미터 입니다.

MLA-30+를 고정한 플라스틱 파이프또한 연결부를 따로 마련해둔 상태이므로 추가적인 연장이 가능하고

저상태에서 전부 펼칠경우 6.5미터. 추가적인 연장으로 8미터까지 높이를 높일수있습니다


MLA-30+같은경우 안테나잭의 선이 10미터정도 되기때문에 문제없고

해당사진은 딱 1단만 높여둔상태로 찍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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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지도 딱히 필요없고. MLA-30+는 이미 검증된 단파라디오와 궁합이좋은 단파안테나이므로

적절한데. 가장큰 문제는 휴대성일것입니다


삼각대 무게가 3.3킬로밖에 안나가서 그다지 무겁지않았으나

문제는 저 MLA-30+를 접을방법이 없는데 매우 커서 저것 설치하려고 들고나갔는데

동네 아파트 주민들이 다쳐다봤습니다.


삼각대를 1단밖에 전개하지 못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상상에 맏깁니다.

다시말하지만 해당 안테나는 지상고 8미터까지 가능합니다.....!


아무튼 잠시 1단상태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실내에서 수신할때보다 훨씬 깔끔한 청음이 가능하였고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라면 MLA-30+는 아무래도 전기를 연결해야하므로 거추장스러운부분.

그리고 안테나특성상 단파대역 30M까지의 범위를 가지기때문에 FM방송이 잘들리진 않는다는것 정도였습니다.


내생각에는 이미 저또한 유루프가 두개있는상황이긴 한데.

야외용으로 하나를 더 구매해서 YOULOOP JESUS EDITION을 다시 만들어두어야 할것같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십자파이프에 유루프만 연결해서 써봤을때도 매우 괜찮았는데

8미터 높이를 동네뒷산, 미리 알아봐둔 목좋은 무덤가부근에 설치해볼경우 즐거운 청취경험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어차피 십자가 모양이니 괜찮겠지요.


뭐...결론을 내려보자면 이것저것 밖에서 안테나 써봤는데

가장 뛰어난 성능은 이쪽같습니다.

조금더 돈을 쓴다면 웰브룩쪽 제품을 쓸수도 있겠는데..
걔도 결국 형태는 JESUS EDITION에서 벗어나긴 힘들듯합니다.



다들 즐거운 취미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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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삼각대를 접어두었을때의 길이를 보여주질않아서 추가업로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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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말했듯 개조된 D-808의 로드안테나 길이가 140CM인데

삼각대를 접어두었을땐 그보다 짧습니다.

전부펼칠경우 삼각대높이만 딱 4.8미터 나옵니다



삼각대 가격은

알리익스프레스 뒤져보던중 7만원정도에 구매하였고

제품명은 JINBEI MZ-4800FP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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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맨윗부분에 가로/세로 형태로 무언가 넣고 볼트로 조일수있는 구조라서

안테나 지상고 연장용도 외에도 여러가지로 써먹을용도가 꽤 많아보입니다.


MAL-30+ 플라스틱 지지대는 그냥 동네 철물점에서 구입했습니다

4미터 7천원.


필요하신분들 계실까봐 정보남기고갑니다.








단파방송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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