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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빵 논란이 터졌네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1-17 12:04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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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판매하는 부처빵이라는게 있는데 이게 훼불이다 아니다하는 논란이 있었음.

불교신문 칼럼에서도 다룰정도로 화제였는데 여튼 불교신자 입장에서 부처의 모습을 한 빵을 먹는다는게 몹시 불편한 상황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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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퍼오느라 플레이버튼도 딸려옴. 사진임) 
그러다 약 4달전에 부처빵의 쇼핑백이 변경되는 일이 있었음. 문제는 좌측 하단의 글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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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하면 acts19:26이 보임.


그런데 여러분이 보고 듣는 대로, 바울이라는 이 사람이 에베소에서뿐만 아니라, 거의 온 아시아에 걸쳐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신은 신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많은 사람을 설득해서 마음을 돌려놓았습니다. (사도행전 19장 26절)



아는 사람들은 아는 내용이었는데 갑자기 논란이 크게 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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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잠깐 화제가 됐던 경주의 부처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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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에서는 부처님 얼굴을 훼손한다고 불쾌해하기도 했었지만...



사실 그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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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쓰인 사진 중, 아마도 상표 때문인지 모자이크가 된 사진이다.

모자이크가 없는 포장지 원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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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S19:26라고 써있다

이걸 구글에 검색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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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성경 구절이 나왔다. 사도행전 19장 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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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성경 구절은 은으로 신상을 만들어 팔던 직공들이 바울이 우상숭배를 금한다는 소문을 듣고 분노하여 폭동을 일으키는 내용이며, 즉 기독교에서 우상숭배를 금하는 내용이다.



우상을 만들면 신이 아니라는 성경 구절을, 부처의 형상을 한 빵의 포장지로 쓴다.



부처는 애초에 신이 아니니까 당연하다, 라고 받아들여도 되는 걸까?



이 빵을 만든 사람은 도대체 무슨 의도를 가지고 포장지에 성경 구절을 살짝 넣었을지... 의구심이 든다.










그리고 해당 가게 사장이 올린 해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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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기독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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