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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자붕이 집 꾸민 것 봐 줘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4-01-16 22:48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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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랑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섞여 있어서 화질 왔다갔다 함 양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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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라 사실 별 건 없고 그냥 조명 원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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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애옹이 무드등은 소리 인식해서 어두울 때 박수 치면 켜진다 ㅋㅋ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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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 놓을 공간도 없어서 저기다 대충 쌓아 놓음

휴지, 물티슈 케이스 쓰니까 깔끔하고 좋더라

벽에 있는 애옹이 그림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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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그린 건데 귀여워서 볼 때마다 흐뭇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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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의 보물창고

각종 고전게임기가 가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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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취미라서 장비가 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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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왔을 때 콘센트, 스위치 다 썩어 있어서 동네 공업사 사장님 불러서 15만원 주고 호텔 가면 있는 쥐색으로 싹 다 교체함

보일러도 황변 엄청 심하길래 같은 모델 껍데기 사서 갈아 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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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저렇게 누랬음 신기하게 이런 것도 다 팔긴 팔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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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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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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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이 좋아하는 십덕새기라서 이런 거 붙임

저 QR코드 찍으면 와이파이 연결 됨ㅋㅋㅋ

친구들 놀러 와서 와이파이 알려 달라고 하면 저거 찍어 보라고 하는데 다들 신기해 함ㅋㅋㅋ

그리고 나름대로의 모던함을 연출하고자 레터링 스티커도 제작해서 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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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 제일 예쁜 거

폴라로이드 사진 붙여 놓으니 나름 감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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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반대편엔 귀여운 팻말 걸어 둠ㅋㅋ

크리스마스 땐 저기에 리스 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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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보면 이렇게 생김ㅋㅋ

아래 전선 굴러 댕기는 것도 지금은 몰딩 처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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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렇게 생겼었는데 도저히 못 참겠어서 업자 불러서 인테리어 필름 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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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겸 현관 겸 주방은 대충 이렇게 생김

전선 몰딩 붙여서 태블릿으로 음악 틀어 둠

나름 분위기 있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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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하부장 색도 마음에 안 들어서 다 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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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도 다 썩은 녹색 마음에 안 들어서 안쪽만 네이비로 바꿈

아래 우유 배달 구멍도 막고 싶은데 그건 집주인이 허락 안 해줄 것 같아서 걍 냅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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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옆 남는 공간도 이런 식으로 활용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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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에 저런 스티커 붙여 봐라 이쁘고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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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도 없어서 그냥 매트 얇은 거 대충 깔고 자서 머리 맡에 충전기 둠

발판용 팔레트 깔았더니 나름 선 깔끔하게 정리 되고 좋다



스마트 리모콘, 스마트 스위치 설치해서 핸드폰으로 제어 되고 좋음ㅋㅋㅋ
집 밖에서도 돼서 깜빡하고 불 안 끄고 나왔을 때 쓰면 좋다

서울 관악구에서 살고 있고 구축 7.5평 1000 / 60 / 2 월세임

서류 상으로 12평이라고 써 있길래 믿고 기분 좋게 왔는데 나중에 심심해서 직접 재어 보니 7.5 나오더라 ㅡㅡ

집도 좁고 돈도 없고 해서 침대도 없이 사는 중임ㅋㅋ

이전 세입자가 집을 워낙 하도 험하게 써서 다 고치고 가리고 하느라 고생 중임

다들 봐 줘서 고마워 좋은 하루 보내




자취, 독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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