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아들 학교에서 담임에게 머리 맞았다고 글썼던 개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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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일이 있은 후
와이프 혼자 교감과의 상담을 다녀 왔는데
와이프의 자초지종을 들은 교감이 그런일이 있었느냐
내가 그 선생에게 주의를 주겠다
그러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집에 왔데
나와 와이프는 담임에게 사과 전화라도 올 줄 알았는데
이틀이 지나도 아무 소식 없더라
그와중에도 아들은 2주가 지난뒤인 날에도 담임에게 맞은 머리가 아프다고해서
머리 만지니까 혹이 나 있네??
다음날 바로 진단서 끊어서 경찰서 감
진단서 제출하고 고소장 써버렸다..
고소장 써 올리는 즉시 해당 교육청과 학교에 연락간다고 그러데?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 담임에게 연락옴
전화도 참 빨리하지... 사흘전 교감상담 후 연락왔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수 도 있는데
전화로 죄송하다하면서
물타기 시도 하더라 우리아들이 다른 아이 괴롭혀서 주의줬다는 얘기를 하네??
이제와서?????????????????라는 의문점과 그게 지금 무슨상관인데요??
라고 하니까 어버버 하다가 아들같이 생각한다...라고 하길래
선생님은 아들을 패나보죠? 하니까 또 어버버
할 얘기 없으니까 끊겠습니다 하고 끊었어
그리고나선 지금까지 연락 안옴...
아이는 학교 안보내는 중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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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만10세 미만으로 해바라기센터에서 상담사가 따로 질의응답하는 부분이 있다네??
거기서 또 개빡치는 얘기를 들었다
선생이 아이 머리를 책으로 돌돌말아 때릴때 면으로 때린게 아니라
꼭지점으로 세번이나 찍었데
이게 사람 새끼냐??
머리를 잘못맞아 쓰러지기라도 했으면 어떻게 하려고??
완전 상습범인가보더라
아들에게 다른애들도 맞았냐니까
한 친구는 자가 부러질 정도로 머리를 때렸다더라
와이프가 그 맞은친구 엄마한테 전화해서 그쪽 아들이 담임에게 맞은거 아냐라고 물었는데
보통 엄마들은 맞을짓해서 손바닥이나 엉덩이 종아리 이런데 맞았다고 생각할거 아냐
담임에게 머리를 자가 부러질 정도로 때렸다라고 하니까
급 정적일어남....알겠다고 일단 남편과 상의해본다고하고 통화 끝났어.
판을 더 크게 키우고 싶어서 와이프가 여기저기서 증거 수집중이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학기초에 아들이 선생님 싫다고 자주 말했었는데
때려서 그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후회된다
요즘시대에 설마 선생이 애를 때렸을거란 생각을 꿈에도 할 수 없었긴 했지만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생각하다 글쓰고 생각하다 글써서 그런지 뒤죽박죽으로 보일수도 있게 써서 미안..
한줄요약
아들 때린 담임 고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