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여자들한테 아줌마 호칭은 비대칭전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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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요식업계나 서비스업에서는 더 그래...
홀 직원들은 빡친 손님들 한테 아줌마 소리 들어도 참아야 하지만
진상한테 빡친 직원들은 손님 아니면 고객님이라 해야함...
내가 조리실장으로 있을 당시에 본 진짜 다이나믹 한 싸움을 예로 듬...
성수기에 피크타임은 진짜 소리 없는 전쟁터라 할 정도로 매장이 바빳음..
하루 24테이블 8시간 일매출 2천이었으니까...
나름 파인다이닝급을 지향하는 매장이라 바빠도 못 뛰게 하고
접대 잘 하라고 시켜놨는데 진짜 진상이 나타나면 대응이 힘들어...
비빔냉면을 차갑지 않게 해 달라는 어이없는 주문이 들어왔고... 나는 나름 맞춰서
냉각기 돌리지 말고 내주라 했는데...
냉면이 안 차다고 홀 직원을 갈굼 ㅋㅋㅋㅋㅋ
결국 주방장인 내가 불려나가서 설명을 하는데...
안 차게 해 달래서 얼음물에 헹구는 과정을 빼고 일반 냉수에 더 헹궈서 드렸다 하니
난 이정도로 뜨끈한걸 원하게 아니다... 하면서 홀직원 가리키면서
저 아줌마가 주방에 잘못 전달한거 아니냐고 하는 순간...
그 홀직원이 그 말듣고 바로 빡쳐서 내가 왜 아줌마입니까!!!!! 하고 쏘기 시작 함...
그 직원 미혼 32세였음... 그리고 그 손님 50대로 보였음...
일단 난 말린다고... 직함 부르면서 하지마세요 하는데...
그 직원이 하는 말이 너무 서글펏다...
아니!! 내가 아줌마면!!! 어!!! 고객님은...
어!!! 고..객님은... 어흙... 손...님...흙.... 하면서 울더라...
지 딴에는 내가 아줌마면 넌 할머니냐고 하고싶었는데 도저히 그 말은 못하고...
홀 팀장이 직원 데려가고 부장까지 나서서 무마했는데...
결국은 그 직원 해고당했음...
아줌마를 아줌마라 부르질 못 해 ㅠㅠ
특히 요식업계나 서비스업에서는 더 그래...
홀 직원들은 빡친 손님들 한테 아줌마 소리 들어도 참아야 하지만
진상한테 빡친 직원들은 손님 아니면 고객님이라 해야함...
내가 조리실장으로 있을 당시에 본 진짜 다이나믹 한 싸움을 예로 듬...
성수기에 피크타임은 진짜 소리 없는 전쟁터라 할 정도로 매장이 바빳음..
하루 24테이블 8시간 일매출 2천이었으니까...
나름 파인다이닝급을 지향하는 매장이라 바빠도 못 뛰게 하고
접대 잘 하라고 시켜놨는데 진짜 진상이 나타나면 대응이 힘들어...
비빔냉면을 차갑지 않게 해 달라는 어이없는 주문이 들어왔고... 나는 나름 맞춰서
냉각기 돌리지 말고 내주라 했는데...
냉면이 안 차다고 홀 직원을 갈굼 ㅋㅋㅋㅋㅋ
결국 주방장인 내가 불려나가서 설명을 하는데...
안 차게 해 달래서 얼음물에 헹구는 과정을 빼고 일반 냉수에 더 헹궈서 드렸다 하니
난 이정도로 뜨끈한걸 원하게 아니다... 하면서 홀직원 가리키면서
저 아줌마가 주방에 잘못 전달한거 아니냐고 하는 순간...
그 홀직원이 그 말듣고 바로 빡쳐서 내가 왜 아줌마입니까!!!!! 하고 쏘기 시작 함...
그 직원 미혼 32세였음... 그리고 그 손님 50대로 보였음...
일단 난 말린다고... 직함 부르면서 하지마세요 하는데...
그 직원이 하는 말이 너무 서글펏다...
아니!! 내가 아줌마면!!! 어!!! 고객님은...
어!!! 고..객님은... 어흙... 손...님...흙.... 하면서 울더라...
지 딴에는 내가 아줌마면 넌 할머니냐고 하고싶었는데 도저히 그 말은 못하고...
홀 팀장이 직원 데려가고 부장까지 나서서 무마했는데...
결국은 그 직원 해고당했음...
아줌마를 아줌마라 부르질 못 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