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한테 함부로 하지 않아야 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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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냐" 혹은 "피곤해 보인다"
나름 신경써주면서 좋은 의도로 하는 벌언이지만 오히려 여자 기분을 상하게 할 가능성이 상당함
왜냐하면 그 여자가 그날 따라 피곤해 보이는 이유는 사실 매일 화장을 하다가 그 날 어떤 이유로 인해 화장을 못 했기 때문이거든
내가 실제로 두어번 실제로 겪고 나서 깨달은 사실임
내가 오늘 좀 피곤하냐? 물어봤는데 애가 아니라고 그러면서 뭔가 표정이 떫떠름하더라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항상 화장하던 애가 그날 그냥 화장을 안 한거였음
다른 여사친이 알려줘서 알게 됨
화장 하면 피부에도 화색 돌고 눈도 더 또릿하고 전반적으로 생기있어 보이게 변하기 때문에 쌩얼은 반대로 피곤해보이는 거라고
그후로 절대 그런말 안 한다
실제로 피곤하지도 않은데 단순히 쌩얼인 상태에서 그런 말 들으면 여자 입장에서 심하면 "오늘은 화장 안해서 얼굴 ㅈ같아보인다" 라는 뉘앙스로 받아들임
평소 쌩얼 자신 없는 사람이면 더 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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