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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만년하위권으로 몰락한 배구명가 우승후보팀을 꺾고 다시 일어서다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1-09-16 20:1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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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7-2008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간팀은 흥국생명과 GS칼텍스 흥국은 그 당시 2연속 통합우승을 기록하며 쓰리핏마저 노려볼수 있는팀이었는데요 이 팀은 사실 하위권이었던 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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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7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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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유 레전드 레프트 장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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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유 레전드 세터 이도희


과거 레전드 장윤희 이도희가있던 호남정유-LG정유시절 막강했던 과거의 영광은 없어지고 쭉 암흑길을 걷고 있던팀이었습니다 GS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FA로 현대건설 세터 이숙자와 현대건설 센터이자 당시 리그 최강 선수 정대영을 영입했습니다

구글에서 당시 기사를 찾아보니 프로배구 첫 FA 이적이라고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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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시즌 신인드래프트가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청소년대표팀에서 날랐던 배유나가 전체1순위 유력후보였는데요 대부분은 전시즌 꼴등이었던 KT&G아리엘즈 현재는 KGC인삼공사에서 지명할거라고 예상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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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인삼은 1순위 지명권 구슬50개로 1순위,GS는 구슬 35개인 2순위인 상황인데....GS의 구슬이 나오면서 배유나는 GS가 지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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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1순위로 지명된 배유나는 기대치에 맞는 활약을 보여줬고 위에 언급했던 FA로 영입한 정대영,이숙자 역시 이름값을 하면서 팀을 3위로 플레이오프까지 이끌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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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를 이끌던 이희완 감독이 위암판정으로 시즌중 감독직에서 물러나 이성희감독으로 감독이 바뀌는등 선수단 분위기가 뒤숭숭하기도 했었는데 플레이오프에서 2위였던 인삼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게 됩니다

결승상대는 지난시즌 우승팀 김연경 황연주가있는 흥국생명...


1차전은 흥국의 천안홈에서 김연경이 29득점으로 흥국이 세트스코어 3-1로 먼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나 했습니다

그러나....


2차전에서부터 GS가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천안에서 GS의 외국인 하께우가 28득점 리그에서 좋은활약을 보여줬던 슈퍼루키 배유나가 최다블로킹(3개)을 기록하면서 승부는 원점이 되었습니다(세트스코어 3-1)


3차전은 GS의 홈구장 도원에서 진행되었는데요 당시에는 GS가 인천 도원을 홈으로 썼고 나중에 흥국이 도원을 씁니다 아무튼간에 당시 리그 최고의 센터 정대영이 최다득점 27득점에 최다블로킹 3개를 찍으면서 원맨캐리로 승부를 역전시켜 버립니다


그리고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운명의 결전의 날 4차전 그날 김연경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최다득점 28득점에 수비 10.75개를 찍는등 원맨캐리로 흥국을 위기에서 탈출시키려고 노력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당할 GS가 아니었는데요 이 날 역시 배유나의 활약은 계속됐습니다 흥국에게 뒤져있는 상황에서 리그 최고의 센터 정대영과 1년차 슈퍼루키 배유나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부는 어느새 동점까지 되었고 흥국은 정말 벼랑끝까지 몰리게 되었습니다

4세트(GS 2-1 흥국) 23-23 동점 상황 흥국의 공격찬스에서 외국인 마리의 회심의 백어택이 범실이 되면서 점수는 24-23으로 GS의 챔피언십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4-23 서브는 gs 외국인 하께우 흥국 리시브는 안정적으로 됐고 세터는 김연경한테 띄웠고....에이스 김연경이 회심의 스파이크를 때렸습니다

그러나 그 공격은 GS의 센터 나혜원한테 걸리면서 배구공은 흥국생명 코트쪽에 떨어지며 V리그 챔피언의 GS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자 어디로 자 김연경 스파이크! 블로킹! 위험합니다 위험합니다 위험합니다 경기 끝났습니다 배구판의 권력지도가 바뀌었습니다! 한국배구 9년만에 다시 여왕자리에 오르는 GS칼텍스 - 당시 중계를 맡았던 KBS스포츠 캐스터 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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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님 거기서 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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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시절 슈퍼루키 배똘 배유나

꽤나 점잖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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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V리그 첫 우승을 당시 최강팀이었던 흥국을 상대로 기록했습니다 과거의 명성이 사라진 만년꼴찌였던팀이 당시 최강이었던팀을 꺾고 여왕의 자리에 앉게 되는 큰 파란을 일으키게 되었죠

그 이후 0809시즌 GS는 리그우승을 기록하나 결승에서 흥국에게 우승을 내주며 통합우승에 실패를 하게됩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2020-2021시즌 그 두팀은 다시 우승경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 시즌의 흥국은 컴백한 김연경,이재영,이다영,루시아가 있었고 GS는 이소영,강소휘,러츠가 있었습니다 과연 이 시즌의 최후의 승자는 누구였을까요? 이 이야기는 이소영일대기에서 간접적으로 다룰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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