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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46조 잠수함 사업 날려 뿔난 프랑스 "배신당했다"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1-09-16 19:1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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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10916162205946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이 영국, 호주와 함께 3국 안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함 개발을 지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프랑스는 "배신당했다"고 반발했다.

 

 

 

호주는 지난 2016년 20년 이상 된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프랑스 군수업체와 400억 달러(약 46조원) 규모의 잠수한 건조사업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미국과 영국이 호주에 핵 추진 잠수한 개발 지원 계획을 밝힘에 따라 호주와 프랑스간 계약은 무산됐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인포라디오에서 "이것은 정말 배신행위"라며 "우리는 호주와 신뢰 관계를 구축했고 호주를 믿었지만 믿음은 배신당했다"고 말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앞서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과 플로랑스 파를리 국방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의 선택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는 시기에 호주와 구조적 동반자인 프랑스와 같은 유럽 동맹 및 파트너를 밀어냈다"면서 "(미국은) 프랑스는 유감스럽다고 할 수밖에 없는 일관성의 결여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의 이번 결정에 대해 "프랑스와 호주간 협력 정신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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