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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분석글] 4세대 KPOP 걸그룹 판이 흐르는 방향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1-08-10 01:25 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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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걸그룹판의 새로운 바람들....


흔히 4세대라 불리우는 걸그룹 판의 판도에 대해

전체적으로 훑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그럼 잡썰없이 바로 들어가볼께요









# 서서히 끝을 향해 달려가는 3세대 걸그룹들




예전에 제가 3세대 메인 걸그룹들이 가진 주도권을 지금

신인들이 가져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새로운

세대라고 부르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한적 있었습니다.




사실은 지금도 여전히 이 판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는 팀들이나 지표상 가장 우위에 있는 팀들은

소수의 3세대 대형 걸그룹들 이긴 하죠.





(이런 서열을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아서 이야기 하자면

저는 여전히 현재 걸그룹판의 TOP3 가

블랙핑크,트와이스,레드벨벳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건 KPOP 씬이 이전과 다르게 파이를 무한히

확장하고 있는 시기고 해외 팬 베이스가 큰 경우 그룹의

수명이 늘어나는 케이스가 많아 그룹으로서 위상으로 볼때

최정상이 바뀌지 않았을뿐.....







지금 KPOP씬의 걸그룹 판은

많은분들이 체감하시는것 처럼 새로운 흐름이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는것이 사실이라고 봐야 할것 같아요.





그렇다면 많은 언론이나 팬분들이 이야기 하는것 처럼

4세대 걸그룹판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봐도 큰 무리는

없겠죠.





이걸 3세대 대다수 걸그룹들이 맞닥뜨리고 있는

상황과도 연계해서 살펴보자면....






국내에서 활동하는 걸그룹 90%의 수익은

광고+행사+음원,음반 에서 나옵니다.




그러나 아무리 대세 아이돌이라고 한들

수지나 아이유 같은 레벨이 아닌 이상

광고는 1~2년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고



행사는 당연히 코로나 여파로 전혀 할수없죠.


(사실은 코로나 여파가 아니여도 극소수의 걸그룹 빼고는

행사를 많이 하기 힘든 실정 이였습니다.)




그럼 음원? 음반? 그건 많은 분들이 아시는것 처럼

실제 가수 당사자들에게 떨어지는 비율이 높지도 않고

대다수의 걸그룹은 메인차트에서 하루 버티기도 어려운게

현실이라....




그 대다수의 걸그룹들은 엄청난 불황을

겪고 있는 와중에







새로운 대세들이 등장했고




심지어 3세대 걸그룹들의 경우

201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요 몇년 사이로 계약 만료 시즌을 맞이하게 될거에요.





JYP 나 SM은 그럴수있어요. YG나 하이브면 괜찮죠.

지금 당장 1~2년 수익이 안난다고 초조할 필요도 없고...

(그 전에 보통 이 소속사 그룹들은 수익이 나죠.)

당장 수익이 안나더라도 그룹의 파이를 키우고 투자한다는

개념으로 여러가지 프로젝트들을 기획할수 있죠.






그러나 당장 한 앨범 발매하는데 드는 비용이 아쉬운

대다수의 기획사들이

수익이 되지 않는 그룹을 더 끌고갈거라는 기대는

그냥 망상에 불과합니다.





그냥 쉽게 예를들면 여자친구가 해체를 했어요.




물론 이 해체의 내막을 모두 아는것은 아니고

멤버들의 뜻일지 회사측의 입장일지 뭘지는 모르겠지만

모두가 유명 걸그룹이고 성공한 걸그룹이라 생각하는

그 여자친구도 해체를 하는 시장 입니다.




물론 여자친구도 지금 흐름에서 매우 수익성을 갖춘

유형의 그룹이라 보기 힘든건 사실이였지만....

어쨌든 매년 공중파 음악방송 1위하고 단독 콘서트를 여는

메이저 걸그룹도 해체를 하는데....




위치상 그 아래에 있는 비슷한 연차의 그룹들 대다수가

이제 끝을 앞두고 있다는 예상을 하는게

저는 무리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이번에도 세대교체를 주도하는? 할수밖에 없는 대형 기획사들





걸그룹 판에서 세대마다 아주 보편적인 라이벌리를 형성

했던 SM vs JYP 구도가 4세대 판도의 초반 분위기의

주요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라이벌이라고 대대적으로 불리진 않지만

그냥 누가봐도 이 두팀이 현재로서는 분위기를 리드

하는 중 이긴 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에스파와 있지 두팀 외에 다른

4세대 걸그룹의 리더가 나오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일단은 있지와 에스파가 선두주자 입니다.




여기에 언제나 반템포 늦게 정상전쟁에 참여하는

YG의 새 걸그룹이 더 해질거고


하이브나 JYP의 새 걸그룹도 마찬가지겠죠.




지금은 스테이씨 같은 그룹들도 같은 선상에서

비교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갈수록 아이돌판 카스트 제도가 견고해지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본격적인 4세대 걸그룹 판의 성장이 가속화

되면 중소 기획사 걸그룹과 대형 그룹들간의 차이가

지금보다 더 벌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같은 위치에서 경쟁하는게 불가능한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거죠.




(물론 스테이씨는 포텐셜이 충만한 팀이지만 지금 흐름상

대형 기획사 그룹들과 경쟁하기 어려운 환경이라 이야기

하는겁니다.)











간단하게 예시를 들어보자면

지금 제일 핫한 4세대 유망주 중 하나인 스테이씨의

앨범판매량이 5만장을 웃도는 수준이고

이건 신인 걸그룹 치고는 엄청나게 빠른 페이스의

성장 입니다.




그런데 그룹 이름도 공개 안하고 멤버도 공개 안하고

JYP에서 "우리 새 걸그룹 낼껀데 누군지는 안보여주지만

지금 안사면 나중에 못산다? 알아서 사라."

라고 했더니 그냥 6만장이 찍힙니다.



(롤린으로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브레이걸스의

이번 앨범 초동 판매량도 6만장 이였죠.)




대중들이 볼때는 비슷해 보여도 대형 기획사 걸그룹과

중소 기획사 걸그룹 사이에는 이만한 간극이 있는거에요.





매우 성공한 중소 아이돌의 성장세를 대형 기획사

아이돌들은 그냥 데뷔한다는 소식만으로 넘어서는

케이스들이 흔하다는 거죠.











특히나 지금 KPOP씬의 주인이라고 봐도 무방한

해외 KPOP 매니아들은 대형 기획사 편애가 더욱 심합니다.



이것도 예를들어보자면



최근에 시작한 프듀 5 .. 아니 걸스플래닛 999 에서도

국내 커뮤니티나 팬들이 주목하는 연습생들은 다

제쳐두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의 동생 휴닝 바히에가

혼자 아예 단위가 다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 방송 전에 캡쳐해둔 내용 이라 지금은

조금 다를수 있습니다.)




이미 데뷔한 걸그룹 멤버들도 있고 프듀 48 출신

연습생이나 데뷔무대 센터들도 있는데...

그냥 휴닝카이 동생이란 이유만으로 혼자 100만뷰를

넘어갑니다.






물론 투표받고 데뷔하는건 다른 차원이지만

지금 KPOP씬에서 대형 기획사 대형 아이돌의 영향력은

중소 기획사에서 열심히 하고 잘한다고 메울수있는

수준이 아닌거죠.



극장으로 따지면 스크린 수가 아예 다른겁니다.






멀리서 보면 올해 걸그룹 판은 누가봐도 브레이브걸스가

독식한 흐름이였다고 생각되지만

지금 당장도 에스파의 성장이 더 탄탄하다고 여겨지는

이유 역시 어느정도 비슷한 궤라고 볼수 있습니다.





해외 KPOP 매니아들의 관심사 울타리 안에 있는가? 없는가?



이게 최근 KPOP 씬의 가장 큰 화두인데....




대부분 매니아들은 대형기획사 아이돌에 주로 관심을

두거든요.




누가봐도 국내 대중들에게 더 대세인것 같고

체감 인기도 높은것 같은데....

막상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2~3천만뷰 대 나오는 그룹과



있지나 에스파처럼 그냥 데뷔하면 1억뷰 나오는 그룹은

당연히 그룹의 힘이 다르고 유입되는 문의 크기도

차원이 달라요.






있지의 타이틀 순위들이 부진하고 국내팬덤 작은것 아니냐

는 의문속에서도 제가 있지는 그래도 TOP3 혹은 4 에

위치하는 걸그룹이라고 이야기 하는것도 같은 맥락이고

대세 그룹들이 큰 인기를 끌어도 쉽사리 트레블 라인과

비교될수 없는것도 이런 이유죠.




이 간극은 생각보다 너무나도 큽니다.



아마 계속 더 심해질거고 현재로서는 마땅히 이 간극을

없앨 방법도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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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류 프로모션 방법의 변화





조회수 이런 이야기가 나왔으니 유튜브나 틱톡 이야기를

더 해봐야겠습니다.




지금 젊은층은 지루한것에 기꺼이 시간을 투자하고

재미있는 부분이 나올때까지 기다릴 정도로

인내심이 있지 않습니다.




방탄소년단,아이유가 컴백해도 음악방송 안보고

네이버 TV나 유튜브 클립을 통해 그 무대만 보고

심지어는 예능도 재밌었던 클립을 봅니다.





또 킬링벌스 라는 컨텐츠가 큰 반향을 일으키며

한곡 한곡 다 전개부터 절정까지 듣기보다는

말그대로 킬링벌스를 모아놓은것에 열광하죠.




심지어는 영화도 결말포함 요약 영상으로 보는 세대인데

아이돌판이라고 영향이 없을순 없겠죠.





지금 젊은 세대들은 관심있는 아이돌이 나온다고

1시간 ~ 1시간 30분짜리 예능을 다 보지 않아요.

1시간짜리 자체 컨텐츠? 안봅니다.



(이미 완전히 입덕했다면 다르겠지만 그냥 관심이나

호감 정도로는 그런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는 거죠.)







심지어는 뮤직비디오도 4~5분 넘어가면 중간에 꺼버리는데

지금도 계속 컴백쇼, 공중파 예능만 쫒는건 올드한

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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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노래 챌린지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난 후부터는

대다수의 기획사들도 이런 짧은 영상 프로모션의

중요성을 체감했습니다.



(애초에 이제 아이돌판에 관심을 안주는 작은 국내시장을

TV로 두드리는것 보다 전세계 KPOP 관심층에게 어필

할수 있는 플렛폼에서 홍보하는게 당연한 전략이 되었죠.)







이후 틱톡 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의

등장으로 이 시스템이 본격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다보니...






솔직히 이제는 1분짜리 영상 하나 대박치는게

인기 예능 나가는것보다 훨씬 효과가 큰 상황까지

왔습니다.




(유튜브,틱톡 같은 컨텐츠의 영향력과 중요성이 앞으로

계속 더 커질테니 위에서 언급했던 대형 채널을 가진

아이돌과 중소 아이돌의 간극이 계속 벌어질거란것도

합리적인 이야기가 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세계적인 플랫폼을 통해 파이를 넓히고

유입된 팬들로 부터 빌보드 진입 까지 반응이 오는

이 시기에 당연히 기존의 팬 관리 문화는 무너지겠죠?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은 팬카페로

대표되는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팬을 관리하는 문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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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형 기획사 아이돌 대다수는 공식 팬카페를 만들고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의 팬관리를 하지 않습니다.



최근의 일이 아니라 벌써 수년 전부터 이어오던 일이고

실제로 팬카페의 실효성에 대한 이야기도 이미 수년째

나오고 있죠.



(이제는 팬카페 회원수로 팬덤 규모를 가늠하는것도

너무 오래된 문화죠.

음반판매량도 있고 유튜브도 있는데 팬카페는 아무런

지표도 되지 못합니다.)












아까도 이야기 했듯이 해외팬들이 대거 유입되고

유튜브,틱톡이 주 유입통로가 되어 커버 영상 즐기고

관련 비디오 컨텐츠를 주로 소비하는 시대에

팬카페? 이건 딱 봐도 트렌디한 방식은 아닙니다.





누가 이거 가입해서 출첵하고 글 몇개 써서 아등바등 정회원

달고 매일 굿모닝 인사나 하며 팬 활동 지속하겠어요?



(물론 하시는분도 계시고 그런분이 안좋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른 통로가 많이 생겼다는 거죠.)






공식 팬카페가 있는 아이돌 팬들도 사실 팬카페가 공식 채널

이고 공개방송 신청 같은 이벤트가 카페에서 이뤄지니

가입만 해놓을뿐 사실 팬질하는 공간은 따로 이신 분들이

대다수 이시잖아요.





거기다 수년전까지 가장 큰 메리트였던 FROM 스타

같은 소통 게시판도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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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위버스 같은 플랫폼들이 더 뛰어난 성능으로

대체해버리니 공식 팬카페는 더 이상 메리트가 없죠.




물론 기획사 입장에서는 팬카페를 통해 팬 관리를 하는게

편하고 신경 쓸것도 적고 강등이나 탈퇴같은 시스템도

있으니 더 깨끗한(?) 본인이 원하는 방향대로의 운영이

간편하겠지만....





사실 회사 입장에서도 이런 독보적인 오피셜 채널을 두는게

안좋은 점이 팬들로 부터 자주 피드백을 요구받고

경영,기획에 대한 불만등을 다이렉트로 공격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하나의 공식 팬질 공간을 정하는게

절대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사실 팬덤 내 소소한 사건 사고 같은 것도 팬카페 안에서의

친목 그룹, 카페 운영진, 찍덕들 친목 이런곳에서 다

터집니다.)







기획이나 경영은 회사,프로듀서가 하는겁니다.

모든 아이돌팬이 국민 프로듀서는 아니에요.

물론 회사는 팬들의 반응을 살펴야하고 팬들이 원하는걸

알아야겠지만....





결국 결정은 전문가들이 해야 맞아요.

설사 그게 틀리더라도요.




대형 그룹들의 팬들은 영화로 따지면 관객의 입장 입니다.

새로운 컨텐츠를 기대하고 소비하고 열광하고

또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다면 불평하고....




그 반응을 보고 대형 기획사들은 다음 단계를 알아서

준비하는데....





몇몇 중소 아이돌의 경우 이 주도권을 내주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영화로 따지면 관객이 아니라 투자자들이 된거죠.

과정과 방향까지 터치를 하니까요.



팬들의 의견이라고 해서 꼭 다 들을 필요는 없고

또 꼭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거든요.

팬들은 냉정하게 말하면 고객일 뿐이고 질리면

손털고 떠나는 사람들이 대다수 입니다.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따로있죠.






(물론 너무 말도 안되는 운영을 하는 기획사들도 있으니

팬들의 견제가 중요할때도 있지만.... 팬들의 견제 없이는

안되는 기획사면 그건 어차피 희망 없어요.)









꼭 팬카페를 없애야 한다.. 그런건 아니지만

지금 KPOP 의 타깃은 해외시장이고

버블,위버스,브이 라이브 같은 컨텐츠 들이 팬질의

전부인 시대에 아직도 팬카페로 팬관리를 한다는

생각은 다시 고민해볼 부분이 있다는 거죠.






어쨌든 핵심 주제는 짧은 영상컨텐츠를 통해 들어오는

라이트팬, 라이트 관심층 확장이 현재 시장의 주된 목표고

팬카페에 가입하고 활동하는 팬들을 끌어들이고

관리하는 시스템은 이미 시대에 뒤쳐지기 시작했다는

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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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흐름들





그외 주요 포인트들 짚어볼께요.




걸스 플래닛 999는 더 지켜봐야 겠지만 현재로서는

이전 프로듀스 시리즈의 흐름을 이어갈거라고 보긴

힘들어 보입니다.






중국이나 일본 시장에 직접적으로 어필이 되기 때문에

음반 판매량 같은 지표는 큰 스코어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늘 그랬듯이 CJ의 걸그룹은 해외파이 확장의 해답을

찾지 못할거고....



국내에서 마저 이전만큼 반응을 얻지 못할것으로

예상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런 방식의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흐름이 이제는 좀 넘어갔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러나 아직 1화만 방송된 상황에서 적는 글이다보니

앞으로 어떤 흐름을 타게 될지 모른다는것은 인정합니다.




걸스플래닛의 성공여부는 4세대 걸그룹 판의 큰 이슈가

될테니 이건 좀 더 지켜보다가 따로 글을 써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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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짚어볼 흐름은 레이블 속 레이블

대형 아이돌들의 무한 데뷔 시스템 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것 처럼 지금 흐름의 경우

대형기획사 아이돌들은 어느정도 보장된 성공루트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이돌들이 먹을수 있는 파이도 한반도 안에서 치고박던

이전과 달리 너무나도 큰 파이가 남아있고요.




거기에 대형기획사들은 죄다 시총 1조가 넘어갈 정도로

큰 덩치들을 자랑하고 있는데....




그럼 이 기획사들은 어떤 장사를 해야할까요?





당연히 소속 그룹을 늘려서 수익을 다각화 하고

계속해서 큰 파이를 먹어야 합니다.




동방신기의 SM?

소녀시대의 SM?

빅뱅의 YG?

트와이스의 JYP?




이런 한팀의 에이스가 회사의 명운을 결정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어차피 먹을수있는 파이는 무한하게 큰 상황이고

사실상 데뷔만 시키면 적어도 실패는 안하는데

특정 에이스에만 집중할 필요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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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예시로 JYP가 실행하는 본격적인 본부제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전까지는 데뷔할 아티스트를 어느 본부에 배정해서

그 본부가 전담으로 그 아티스트를 케어하는 개념이였다면







지금은 각 본부들이 직접 신인들을 키우고 데뷔까지

시키는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서로 다른 회사처럼 말이죠.






이러면 올해 JYP 신인 걸그룹이 나왔으니 3~4년 있다가

후발주자가 나오겠지?


JYP는 이미 걸그룹이 3팀이나 있으니 또 걸그룹이 나오지는

않을듯.



이런 이야기들은 이제 무의미해 지는겁니다.




1본부에서 신인걸그룹을 내는것과 4본부 5본부가

신인 걸그룹을 준비하는것은 아무 관련이 없으니까요.



같은 해에 데뷔시켜도 이상할게 없는거죠.

사실상 서로 다른 레이블 이니까요.









이 경우 5개의 본부가 있다고 한다면 이론상 한해에

JYP 신인 걸그룹만 5팀이 나올수도 있는거고

연말 시상식 신인상 후보가 죄다 JYP 그룹일수도

있는겁니다.


(조금 극단적인 예시 일수도 있지만요.)





각 본부들끼리의 경쟁이 생길수 있고 이 모든 흐름의

지붕이 JYP 가 되는 셈 인데....







이렇게 하는 이유? 아까도 이야기 했듯이


라인업 확대를 통한 수익라인 확대

지속적인 활동 서포트


같은 요소들이죠.







꼭 JYP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대형 기획사들도

이 흐름을 굉장히 진지하게 주시하고 있을겁니다.





주목도가 다르니 데뷔만 하면 적어도 실패할 확률이 없고

좋은 연습생 풀은 차고 넘칠만큼 뽑을수 있는데

안할 이유가 없죠.





아마 이 흐름이 4세대 판도에 가장 큰 핵심이 될겁니다.





물론 이래놓고 그룹들 많다고 케어 못하고 퀄리티

떨어지면 부작용이 생기겠지만....




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할수있다면

아마 그 어느때보다 대형기획사들이 모든 판을 쥐고

흔드는 세대가 오지 않겠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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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울프 profile_image 작성여부

요즘은 메타버스가 상당히 대두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돌 호사가 profile_image 작성여부

네 ㅎㅎ 그럴수밖에 없죠. 시기가

예수 profile_image 작성여부

잘 읽었습니다!

아이돌 호사가 profile_image 작성여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olever{W} profile_image 작성여부

와 펀드매니저가 쓴글 같애영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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