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아름다운 도시 카라카스 > 인기 게시물_old2

카라카스는 베네수엘라의 수도로 서울과 같은 분지지형에 위치해서 전경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기온도 가장 낮을때도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높아도 35도를 넘기지않아 한쿡인이 여행하기에

딱 좋은 곳이라 하겠따

야경도 머시써 ㄷㄷㄷㄷ

길거리 버스킹도 하고 낭만있는 도시라

계속 끌린다

기름값도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해서

단돈 천원이면 만땅이다

렌트해서 도심 로드트립은 어떨까?

흡사 부산의 감천문화마을 마냥 알록달록 계단집이

로드트립의 묘미를 더해줄것같따

그런데 자주 정전이 되는 사태가 발생해서

약간의 불편은 감수해야 된다

하지만 산을 등진 고급 펜션에서 딱 좋은 기온의 날씨를 즐길 수 있다면 그까짓 정전 쯤이야

조금 저렴한 숙박시설은 저렇게 으시시하지만

로컬 느낌도 나고 괜찮지 뭐!!!

도심 곳곳에 사망한 사람들을 기리는 위패따위도

자주 보이지만 크게 겁내지 말고

길거리에서 시체를 쉽게 볼 수 있다는데

그것도 싱붕이들한텐 어쩌면 흥미로울수 있겠으니

장점이라고 할수있어

얼마전엔 유명 모델이 총에 피살됐다는데

조심하면 괜찮다구

물가가 비싸고 빈부격차가 심해서 개나 고양이도

잡아먹는다니 아무래도 동물애호가들은

피해야 될 것 같기도해

카라카스는 전세계 도시 가운데 살인 범죄율 1위 도시고

10만명당 233명이 살인당해 죽어 70세 이전에 살해당해

사망할 확률이 15%라는데

싱붕이들 잠깐 여행가서 죽을 확률은 매우 낮으니 괜찮아

매주 100명이 카라카스에서 살인으로 죽지만 안전한 챠카오 지역도 있고 기름값도 너무 저렴하니 한번쯤

놀러가보는게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