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에 올라왔던 폐카페로 테라리움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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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쯤 실베에 올라왔던 폐카페
저 한장면 보고 반해버리고 인생 첫 테라리움 제작기에 돌입했음

구상단계 손그림
테라리움 공부하고 나서 형태가 많이바뀌었다

모델링
15cm내외에 전부 집어넣으려니까 요소요소가 너무 작아지더라


1차 난관
모델링 뽑아서 견적맡겼는데 업체에서 10만원 부름
진짜 포기할까 생각했다...

혹시나 싶어서 3d 프린팅 갤러리에 도움요청 했더니 택포 만원에 해주셨음
뭘 해야 가격이 스무배가 불어나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깔끔하게 도착

아크릴 주문


2차 난관
가조립 해봤는데 조립부가 안들어감
캐드로 모델링 할 때는 꼭 유격을 두자

사포질에만 1시간 써서 겨우 욱여넣음

치수랑 아구 맞는거 확인하고 접착제로 작업

테라리움 틀 완성
다음으로 가구 조립

3d출력물들 도색해주고

다이소 조화 사와서

자르고 채색 해주면

가구 완성

3차 난관
계획에 있던 기둥에 식물을 감으려면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구멍은 안뚫리고 우그러짐
망했음
결국 처음부터 다시 주문


주문하는김에 바닥에도 미리 구멍 뚫고 다른 소품도 추가 모델링
3d 프린터 후가공은 사포질 정도가 한계인 듯 많이 튼튼하다

도착

채색

드디어 테라리움 만들기 시작

휴가토

깔망

훈탄

산야초

상토

위치 확인하고
접착제로 고정함

마지막으로 주인공 이끼 추가해주면



완성

식물존 입주
3일째 파릇파릇하게 잘 살아있어
이끼도 처음,
테라리움도 처음,
모델링, 아크릴, 3d 프린팅, 물감 채색, 사진 모조리 처음인
엉망진창 아쉬움 많은 제작기였지만
즐겁고 좋은 경험이 됐네요
잔잔한 식생활 가끔 오는 이벤트 참 좋은것 같아요
첫 테라리움 제작기 마침
식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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