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민승호 암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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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디 보자. 상자 안에 뭐가 들었는지 한 번 열어 볼까나~'
"밝은 날 하세요. 밤 중에 그건 왜 부득부득 여시려고 합니까?"
"아, 궁금해서 그런다니까요 어머니. 제가 어젯밤에 꿈을 꿨는데, 아 글쎄 커~다란 황소 한 마리가 집으로 들어오는 거에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까, 눈, 코, 입으로 피를 철~철 흘리는데, 아 그게 다 번~쩍번쩍 빛이 나는 황금 덩어리지 뭡니까?"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무래도 이 속에, 그 금덩어리가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하하하하하하"
"됐다! 이 열쇠가 맞습니다 어머니!"
철컥!
!!!!!!!!!!
"콰쾅!!!!!!!!!!" (황금 덩어리가 아니라 폭탄이었음.)
그 상자를 열어보았지만
그 상자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은 뇌물이 아니라 폭탄이었고
민승호는 이렇게 끔살 당하며 즉사했음.
당시 폭탄의 위력은 방 하나가 통째로 날아갈 정도로
어마어마한 위력을 자랑했으며,
그 방에서 같이 있던 민승호의 아들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민승호의 어머니는 그 폭탄을 직격으로 맞고
바로 죽지는 않았지만 반신불구가 되어
고통 끝에 시름시름 앓은 끝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음.
이 민승호 암살 사건은
조선 역사상 최초로 벌어진 폭탄 테러였으며,
이 폭탄 테러를
사주한 것은 민승호와 대립하던 흥선대원군이었다고
강력하게 의심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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