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녀왔던 마이너리그 구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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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글에 올해 갔던 메ㅡ쟈 구장 결산하신 분 계시길래
저도 결산해봅니다
마이너로
(시카고)
한국 독립리그처럼 보는 사람이라고는 1도 없고 야구장도 별로일 거라는 편견을 깨줬던 곳입니다
경기 시작 전엔가 찍었던 사진이라 관중석 많이 비어 보이는데
대충 3~4천명 왔던 듯
리글리 필드는 티켓값이 비싸고 화싹 구장은 여기서 조금 멀어서인지 아니면 독립 리그 인기빨(?)인지
수요가 꽤 있었습니다
2021년 기준 인구수 11만의 도시인데
주말 대낮 길거리에 사람을 한 열 여섯 명이랑도 못 마주쳐서 당황했습니다
깨진 전광판...
상위 리그로 콜업될 동료들은 다 진작에 짐 챙겨서 갔고
뭔가 현타가 온 것처럼 보였던 선수단...
치어리더(?)
왜 수많은 해외파 선수들이 싱글A즈음에서 좌절하는지 알 것 같았던 곳이었습니다
시기상 제일 처음 갔던 곳이라서 감탄하며 보느라 사진은 제대로 못 찍었는데
이건 경기 시작 전 사진이라 그렇지
관중도 꽤 많았고(찾아보니 동네에 오락거리가 마이너 야구장 뿐이라 그런지 마이너 구단 중에서도 평관 상위권)
마이너도 볼만하구나 라는 인상을 심어줬던 곳이었습니다
마이너리그만의 굿즈들...
멤피스 랩의 본거지 멤피스에 위치했던 야구장
지식의 보고 피셜
'멤피스의 흑인들은 어렸을때부터 높은 범죄율, 비가 많이 내리는 환경 등으로 인해 정서가 안 좋았고 이런 멤피스 사람들의 정서가 음악으로 스며들어간다'
라는데
그래서인지 동네 냄새가 조금 독특?했습니다
마리화나 냄새였던듯
깨진 유리창의 티켓 판매 부스
상당히 큰 도시로 알고 있는데
경기장도 그렇고 건물이 대체로 낡아서 의아했습니다
고장난 전광판2
복도의 먼지 쌓인 모니터...
끝
MLB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