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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붕중대나 우크라 대사관에 기부한 게이들 봐라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2-12-06 21:08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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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크라이나 "국제 지원가의 날" 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기념일에 축하 받아 마땅하며, 이에 저희 제5중대전투단 (역자 주: 군붕중대) 이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여러분들의 지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또한 인텔 오퍼레이터스가 대한민국에 이 끔찍하고 공포스러운 전장의 진실을 알려 주신 점 또한 감사 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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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대대는 바흐무트 인근 OO 지역에서 지옥과도 같은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구글에 "베르덩 전투" 를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베르덩은 제1차세계대전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가 벌어졌던 곳입니다.


그리고 오늘, 최악의 기상 상황 덕분에 바흐무트는 100년 전 그 전쟁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하고 있습니다.






땅은 진흙에 질퍽한 (Muddy) 정도가 아닙니다. 문자 그대로 늪지화 (swamp) 되어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군과 아군 모두에게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러시아군은 우리 제4신속대응여단 (역자 주: 기계화 여단) 보다 더 많은 궤도형 장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비록, 그들은 궤도 장비 손실을 우려해 공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가 싸그리 격파하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후방에서의 기동력은 우리보다 뛰어납니다. 





보내주신 장비들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드론은 소모품처럼 사용 되기에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드론 1기는 최소 1명의 러시아군 목숨과 교환 된다는 것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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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무트가 풍전등화라는 루머가 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흐무트 방면의 상황은 아주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러시아군의 선전대로 '며칠 내에' 함락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지난 3개월간 고작 40km 를 전진했고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상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설령 저들이 바흐무트에 입성한들,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전체 전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입니다. 


저희의 감사 인사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께 잘 전달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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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국민위병 제4신속대응여단 O대대 제5중대전투단 일동





군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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