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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와 이별에 황인범 눈물 “외부 비난에도 날 믿어준 감사한 분”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2-12-06 10:05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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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139/0002176490


0002176490_001_20221206074301279.jpg 벤투와 이별에 황인범 눈물 “외부 비난에도 날 믿어준 감사한 분”

황인범이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스승 파울루 벤투 감독과 이별에 눈물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결과가 아쉽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이번 경기 결과가 1-4 대패를 당했지만, 지난 4년 동안 어떤 노력을 했고, 외부적으로 흔들려 했음에도 내부적으로 서로 믿고 뭉쳤기에 지난 포르투갈전을 통해 보상을 받았다. 후회는 남지 않는다”라며 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16강 성공에도 브라질전 대패는 황인범에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는 “초반에 너무 쉽게 실점해서 벌어졌다. 개인 기량이 워낙 좋은 선수들이다 보니 조금 공간을 살리는 걸 알고 준비했다. 너무 일찍 실점해서 팀과 개인적으로 힘든 상황이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번 1-4 대패로 반성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해온 일을 폄하 받지 싶지 않다”라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브라질전 이후 대표팀과 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다. 4년 넘게 이어진 벤투호의 여정은 16강 진출로 마무리 됐다.

황인범은 벤투 감독과 이별에 여러 감정이 들면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는 “너무 감사한 분이다. 말씀 드리면 어떻게 받아줄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감사한 점이 많다. 외부에서 나를 두고 말이 많았다. 제가 감독님이었다면 흔들릴 수 있었다. 그런데도 저를 믿어주셨다. 감사한 부분이 많다. 저 때문에”라며 더는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 현재 황인범을 만든 벤투 감독이기에 감사한 감정이 들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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