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게이 우즈벡 국제결혼기- 우즈벡환율 및 마지막2일 > 인기 게시물_ol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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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과수원게이 우즈벡 국제결혼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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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가 쓴 6편에서 밑과 같은 댓글이 달렸다.

218.233 게이가 언제 갔는지는 모르지만 100달러 8천숨인가 8만숨인가 라고 말을 했다. 나는 이때 100달러를 은행 ATM기에서 바꾸니까 131만숨이 들어왔었다. 5만 숨짜리 돈 한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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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을 보자마자 생각나는게 5년전인가부터 우즈벡의 화폐의 단위가 가장큰 단위가 1000숨단위였던 것이 5만숨 짜리 돈으로 단위가 엄청나게 커졌다는 직원의 말이 기억이 났다. 나는 이 글을 쓰기전 급히 조사를위해 구글링을 했고, 이 때가 2013년경부터 차례로 고액권이 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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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찾아봐라 이거 링크 본문에 있으니까 글이 잘못된접근이라고 ㅈ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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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무위키를 보면 10만숨짜리 지폐가 있고 2021년 20만숨단위의 지폐가 새로 발행되었으나 실제로 가장 많이 통용되는 것은 5만숨 지폐이고 진짜 이게 한뭉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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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우선 우즈벡 환율을 먼저보자

위의 사진을 보면 2017년에 우즈벡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내 추측으로는 환율자율화 조치로 인해 환율이 개폭락한 것으로 추측한다. 전체적으로는 2017년에 한번 급락했지만 2013년 화폐개혁 이후 지속적으로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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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우즈벡 국민들은 숨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신용을 하지 않고 있다. 계좌개설이 가능한 중산층 이상의 국민들은 달러로서 저축을 하지 숨을 저축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자고일어나면 가치가 떨어져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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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달러가 다 통용되는 것은 아니더라

10달러 미만은 취급도 잘 안한다. 혹시나 우즈벡 갈 게이 있으면 10달러-50달러-100달러 세 종류만 준비해가라. 아참 각 은행 어플리케이션에 외화를 미리 신청해두고 인천 국제공항에서 인출하면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다

우즈벡 국결 혼인신고서-쟉스 신청날

호텔에서 일어나서 아침밥 먹고 내려가니까 내 와이프(당시엔 예비)가 와 있었다. 한번 포퐁 볼뽀뽀 한번 시전해주고 시청으로 향했다.

대충 사진 몇 개 찍었는데 내가 있거나 아니면 와이프가 있는사진이 대부분이라 없는 사진만 올린다.

여기서 이렇게 서류에 대충 끼적대면 가져가서 알아서 전산 입력 하는거 같더라

와이프는 밖에서 신청하고 왔는지 내꺼만 적었다. 어차피 한글신청서인데 뭐..

여기서 서류작업이 끝나자 우리는 시청에서 나왔고 데이트 하러 갔다.

대충관광지였는데 사마르칸트 유적지를 소규모화해서 만들어둔곳인데 이름은 모른다 대충봐라

놀이공원같은 곳이었는데 사진찍고 돌아다니다가 놀이기구도 타려했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운행을 안하더라.

와이프는 청룡열차같은거 디게 타고 싶어하던데...솔직히 나는 좀 이런거 무서워한다. 와이프앞에선 잘탄다고 했는데 ㅋㅋㅋ 그냥 안타서 다행이었다.

여기서 우리 둘 사진 열심히 찍었다.

그나마 관람차는 운행하고 있어서 관람차 둘이서 탔다.

.후후.. 쭈압.. 확실히 남자를 모르는 사람이라 키스할 줄 모르더라..그게 더 이뻤다.

아무튼 둘이서 재미난 시간 보내면서 데이트 하고 한국에 선물할 기념품도 몇 개 샀다. 아..이거 사진 안찍었네

그리고 무슨 프라자 같은곳에 가서 쇼핑도 하고.. 선물도사고 ... 그렇게 놀아따.. 사실 뭘쓸까 고민 많이 했는데 둘이서 논 거 말곤 딱히 없다.

앞에서 누가 노래부르고 있던데 돈주기 싫어서 그냥 둘하고 통역하나 이렇게 셋이서 걸어다니고 구경하면서 놀았다..

그리고 그날 저녁 먹은 스떼끼

오늘은 설명할건 그리 없어서 다음날거 까지 같이 쓰련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에서 건강검진해간 자료 외에도 우즈벡에서 다시한번 건강검진을 받아야한다.

한국은 하나의 건물에서 종합적으로 모든 진료가 가능하지만.. 우즈벡은 각 과별로 차를타고 이동하고 다니면서 검진을 받아야한다.

거기 들어가보면 의사가 뇌물받는거 안된다고 뭐 하나 걸려있는데...걸려있으면 뭐다? 뇌물을 겁내 많이받는다

검진을 받다보면 한국과는다르게 병원규모가 작고 동네병원 느낌난다. 검진받을 때 컴퓨터 이용안하고 죄다 수기로 작성하더라. 그리고 병원전용 복장을 착용하고 하얀 모자를 쓰고 다닌다.

다 병원인데 다 못찍었다

건강검진...은 상세하게 안쓰련다 어차피 너희들 가면 따라다니면서 알아서 검진받고..어떻게 날림으로 하는지 대충이야기 들을수 있다.

그리고 피를뽑을 때 한국은 주사로 정맥 꼽고 쭈우욱 땡기잖아? 여기는 약지에 핀을 꼽아서 구멍내놓고 거기에서 흐르는 피를 시험관에 담아낸다...

여기서 이제 검진을 끝나고 다시 데이트를 하러 갔다.

점심먹은데는 소련연방때부터 유명한 집이라는데..그런건 모르겠고 닭요리 먹고 공원코스돌았다

이외에도사진 더있는데...50개이상올리지 말란다.

여러군데를 돌아 병원 검진을 마치고, 와이프를 만나 커피숍에서 비행기를 기다렸고, 비행기 시간이 다가올때까지 꽁냥대면서 놀다가 와이프는 집에 돌려보내고 나와 사장님은 한국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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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우즈벡 여행기는 여기서 마친다. 궁금한거나 혹시 쓸만한거리 있으면 댓글달면 최대한 알아서 답글달아주고 길게써야할거같으면 추가로 작성한다.

나는 다음달 중순쯤에 한번더 입국해서 결혼식을 치루고 첫날밤을 가질 예정이다

아..인도네시아 다녀온 썰도 있는데 풀어볼까...

2차이후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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