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콤포트를 얹은 사과 갈레트? 타르트?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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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틀렛?
홍옥 시즌이 곧 끝난다길래 몇 알 사왓지여
원래 미국식 애플파이를 만들려고 했는데여
지금은 시나몬향이 별로 안땡기길래.. 사과의 상큼함과 타르트지의 버터향을 살려서 타르트를 만들었엉요
중력분 버터 얼음물 3:2:1
소금은 밀가루의 1%
이제 여름 다 갔으니까 페이스트리반죽 만지기 좋겠다 싶었으나… 아직은 아닌듯
외냐?
사과 콤포트 끓이고 있어서 집이 후끈후끈해지는 건 생각을 못함
이 콤포트에 들어간 사과는 홍옥이 아니라 냉장고 구석에 박혀있던 노맛사과 3개
어차피 으깰거고 당도 산도 다 조절가능하니 처치곤란인 사과를 쓰기에 조은거가타요
모자란 사과향은 사과주스로 충당
버터55 흑설탕40 바닐라빈1/2개 사과3개 레몬즙30 썬업사과주스500
축축 처지는구만요
이거 할 때 식빵도 굽는 중이이어서 오븐 식기전에 타르트지 구우려고 서두르느라 냉을 충분히 못먹임..
옆에서는 콤포트냄비 끓고 뒤에는 오븐 돌아가고
뜩끈뜨끈하다
이거 미니 브리오슈틀인데 첫 개시로 타르틀레트를 구워ㅛ네
자투리 밀어서 기다란 직사각형 갈레트를 2개 만들었는데여
구워져 나오자마자 이거부터 부욱 뜯어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벌컥벌컥 마심
남은 건 살구잼 발라서 반짝반짝하게 햇어요
오븐이 열심히 구워줘서 그럭저럭 결이 바삭햇습니다
바닐라빈을 넣고 만든 사과콤포트도 마싯엇읍니다 식빵에도 발라먹음
짱맛
솔직히 말하면여
이건 홍옥이고 나발이고 그냥 페이스트리반죽의 미친 버터향과 바삭함과 사과짬처리 콤포트의 달콤+향긋함이 더 열일한 것 같은데요
붉은색 예쁘라고 껍질 째로 자른 것도… 베어먹을 때 잘 안끊겨서 먹기 좀 기찬았음ㅎ
그래도 재밋엇다
미니 부리오슈틀 커엽다
사길 잘함
끗
과자, 빵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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