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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전에 뽑아내야하는 정보들)

1. 책 재질을 파악함

원래 만들어진 방법과 다른 방법, 다른 재료를 사용하면 겉만 멀쩡하고 안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어서 가능하면 전통 방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2. 찢어지거나 부분을 하나씩 피면서 퍼즐을 맞추고 소실된 부분 중 유추가 가능한건 복원할 수도 있음

3. 낡아서 곧 떨어질거 같은 부분은 새 종이를 덧대서 보강함

4. 가장 빠르게 소모되는 이음매를 다시 만들어 붙이고

5. 뒤에 보이는 기계로 책을 강하게 눌러 고정시킴

6. 숙련된 복원사는 하루에 10장 정도 복원할 수 있다고 한다

우이는 3시간 만에 수백장 쌉가능

7. 복원에 필수적인 풀은 절대로 자연소재만 사용하는데

화학 접착제는 고서에 손상을 줘서 글자가 지워지거나 할 수 있다고 한다

전문 복원인들은 재료를 구해다가 직접 접착제를 만드는데

이 풀은 고서 복원사의 취향이나 책 종류에 따라서 점성이나 재료가 달라진다고 하고

4번 정도 만들어야 자기가 맘에 드는 접착제가 한번 정도 만들어진다고 함

고서 복원은 수개월이나 몇년이 필요하며

복원 비용이 책값보다 비쌀 때도 꽤 나온다

이걸 한정판 케이크로 땡쳐줬으니까 사실 우이는 천사가 맞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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