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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잭 마이더스 1등 당첨 후기 입니다. (인증 + 스압)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2-08-29 18:18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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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 잘 안올라가서 한참 고생했습니다. 이미지가 크게 나오거나 섞일수 있습니다.

작성하는데 한시간이나 걸렸네요.



어제 저녁에 더블잭 마이더스 1등 당첨자입니다. 기분이가 매우 좋으므로 존대말로 작성하겠으니 양해바랍니다.


총 당첨금은 7160만원 정도였는데 (사악한)세금을 떼고 약 5600만원 정도가 입금되었습니다. 그래도 만족합니다.

길가다가 5천원 줍기도 힘든데 5600만원 이라니요! 하하..


비록 이 게시판의 주력인 몇십억짜리 로또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행복한 인터넷복권 1등을 하였기에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어제 저녁에 당첨되었고 당첨되기 전날은 그저께 꿈을 두개 정도 꾸었습니다.

하나는 내가 어떤 방에 들어가니 친척들이 모여 앉아 잔치상? 제사상 같은 데서 식사를 하고 있다가

내가 들어가니까 갑자기 우루루 일어나서 나한테 정중하게 절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꿈속이었지만 어른들이 절을 하길래 나도 당황해서 맞절을 하였네요.


그러다 갑자기 영화 컷이 바뀌는것처럼 또 다른 꿈을 꾸었는데

내가 의자에 앉아서 평소 메고다니던 가방속에 돈뭉치를 두개를 집어넣는 꿈이었습니다.

그 돈뭉치는 5만원짜리 돈뭉치인데 매우 두꺼워보이는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보이는 돈뭉치였습니다.


그런데 나는 평소에 뭔가 해몽이 좋아보이는 꿈을 꾸면 복권을 한두장 하고는 하는데

그저께의 그 꿈들은 평소와는 다른게 느껴졌습니다. 꿈속에서도 친척들을 만나고 돈뭉치를 만질때의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이상하게 하루종일 그 꿈들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더군요. 


어제는 매우 바빠서 그래도 저녁때까지 이것저것 하다가 시간이 잠시 남아서 노트북을 켜고 자연스럽게 동행복권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도 신기한것이 마치 내가 적극적으로 [아 이제 복권을 해야겠다] 뭐 이런 생각도 전혀 없었고 그냥 티비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손이 노트북으로 간 거였습니다. 설명하기 어려운데 마치 물흐르듯이 몸이 저절로 움직인듯한 느낌?


하튼 그렇게 접속을하고 평소에 하던대로 각 복권들의 1등당첨금을 죽 훑어보고 당첨금이 적은건 거르고 (당첨자가 나온지 얼마 안됐다는 뜻이기에)

더블잭이 눈에 들어왔는데 이건 평소에는 전혀 하지 않던 거였는데 당첨금이 7천이상 있더군요

어젠 그나마 다른 복권들보다는 이게 그나마 당첨금이 있던 거였거든요.


그래서 일단 지난 1등당첨금보기를 하였더니 바로 직전 당첨일이 8월 14일이어서 (에이 보름도 안지났는데 설마 되겠냐) 하고 안할려고 했는데

지난당첨금을 쭉 보니 4연속으로 7천만원대가 1등 당첨이고 그중에 두개는 내가 당첨된 금액과 흡사한 7100만원대였습니다.

어쭈 그러면 나도 될수 있다는 거잖아 라고 생각하고 2만원을 충전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요상했던 것이 평소에 무조건 5천원씩만을 충전을 했거든요 

원래 동행복권 충전할때는 디폴트값이 2만원으로 되어있는데 일부러 5천원으로 변경해서 충전을 하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왠지 모르게 마우스를 클릭해서 2만원을 5천원으로 바꾸는 오른손이 굉장히 무거웠습니다.

매우 귀찮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변경을 안하고 2만원을 처음으로 충전했습니다. 동행복권 거의 7~8년차인데 처음으로 말이죠


내가 생각하기에는 무언가 조상신이 있다면 내 오른손을 잡고 도왔던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 미묘한 동작들을 수행하거나 혹은 수행하지 않았기에 그 1등 타이밍으로 접속이 된게 아닐까 합니다.


2만원 충전한김에 연금복권이랑 로또 몇장사고 더블잭을 3판정도 했는데 꽝이었습니다.

그래서 에이 이거봐 안되잖아 개꿈이네 하면서 딱 한번만 더하고 끄자 했는데 그게 천원 당첨이더군요

자고로 우리같은 사람들은 당첨된 금액은 쓰고 종료하는게 상도덕이죠 그래서 당첨된 천원을 다시 딱 하나 해봤는데

나도 모르게 마우스가 윗쪽 가운데로 움직여서 그걸 클릭해서 긁었는데 위에서 부터 긁지 않습니까?


맨 윗줄이 같은 무늬더군요 그래서 우와 같은그림 3개면 얼마냐 3만원정도 되려나 했는데 가운데도 같은그림 거기서 멍 했다가

맨 밑에도 같은그림 총 9개가 모두 같은 그림이 나오는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 후엔 기억이 잘 안나네요 믿기지 않았거든요

솔직히 오랬동안 하면서 아 ㅅㅂ 이거 조작아니야? 했던 적도 많았지만 조작은 아닌걸로 ㅎㅎ..


어쨌든 그날 저녁엔 오히려 실감이 잘 안나서 계속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하다가

밤에 자려고 누우니까 좋아서 잠이 안오더군요 밤새도록 킥킥거리고 뒹굴다가 밤을 샜습니다.


신기한것이 잠을 안자도 졸리지 않고 밥을 안먹어도 배가 안고프네요.

심지어는 평소에 아팠던 목디스크까지 싹 나았습니다. 기쁨의 엔돌핀이 솟아서 그런건지.


한가지 후회되는것은 너무 기뻐서 당첨사실을 친구들 친척들 그리고 모든 직장 동료들한테 알리는 도라이짓을 했네요.....


아주 어렸을때 한번 뵈었던 5촌당숙어르신이랑 무슨 6촌에 누구 어쩌고 고모님이랑 전화오셔서 축하한다고 돈좀 빌려달라고.. 

예전에 잠시 알았던 구여친에게도 카톡이 오더군요 물론 돈빌려달라는 ㅎㅎ


이게 로또 같은 몇십억 당첨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에게 1등 당첨이라는 임팩트가 있기는 한가봅니다. 그런 소리들이 나오는것을 보니..


이상입니다. 돈은 좋은 곳에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행운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돈이 들어오는 해몽의 꿈을 자주 꾼다거나 어떤 꿈이 하루종일 선명히 뇌리에 남거나 꿈 속에서 기분이 매우매우 좋았다던가 하는

현상이 있을경우는 유심히 잘 판단을 해보시고

동행복권을 할 경우에는 1등 당첨자의 당첨사이클이나 당첨금 액수를 기존 당첨금들의 경우와 잘 비교해서 평균을 내서 연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5억원짜리 트리플복권을 유심히 보는데 아 오늘이나 내일쯤 1등이 나오겠구나 하면 기가막히게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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