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럼레이즌 아이스크림 담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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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럼도 좋아하는데 건포도도 좋아해서
토시노 쿄코가 맛나게 먹던
럼레이즌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싶었어요
집에있던 바카디 화이트럼은 다먹어서
이마트에서 플랜테이션 오리지널 다크 럼을 사왓구요
1리터에 35000원쯤 하네요..
건포도를 하룻동안 담그기 위해 밀폐용기에 넣어
하룻밤 재워뒀어요
직접 럼도 먹어보려는데 뚜따한지 얼마 안됐기도 하고
술에 좀 취해있어서 사이다 타먹었어요
럼은 바카디 화이트럼밖에 못먹어봤는데
다크럼도 꽤 맛있더라고요
베라에서 재빨리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사왔구요
하룻동안 담궈져서 번데기가 된 럼레이즌을 꺼내고
다시 얼리려고 종이컵에다 옮겼어요
럼레이즌을 한숟갈 떠서 섞고 위에 토핑으로 조금 올렸어요
랩으로 감싸서 2시간쯤 얼려줄게요
2시간 뒤
다시 맛나게 잘 얼은거 같아요
종이컵을 잘라서 내용물을 꺼냈어요
나름 고급져보이는듯...
생각보다 럼레이즌 자체의 맛은 씁슬했고
제가 좋아하는 럼 향은 건포도에서보다
아이스크림에서 더 많이 났던 것 같아요
럼 향이랑 건포도 향이 어우러져서
굉장히 고급스러운 디저트 느낌이 나네요
레시피를 보고한게 아니라 진짜 하겐다즈 럼레이즌에서도
이런 맛이 날까 싶지만 꽤 성공한거 같아요
근데 술을 안먹는 여중생이 이런걸 좋아할까??
라는생각도 쫌 들음
아무튼 소원성취해서 너무 기쁘고
이제 부대복귀 할준비 해야함...
유루유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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