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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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댕댕이를 키울 생각이 전혀 없었다.
길거리를 걸을 때 댕댕이에게 옷을 입힌 사람들보면 이해를 못했다.
밥먹을때 식탁의자에 앉혀놓고 먹는 사람들 이해 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친누나가 큰 병이 걸려 투병생활을 하던중
하늘로 떠나기 2달전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했다.
가족들은 누구하나 반대 하지않고 말티푸를 우리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지금은 우리 누나의 유산이 되었고 우리 가족 모두 모든 애정과 관심을 쏟고 무럭무럭 자라나는중이다.
우리 집과 가족은 모두 누나의 유산에 맞춰지는 생활을 하고있다.
거실은 울집 댕댕이의 놀이터가 되었고, 각 침대마다 계단을 설치해서 언제든지 올라올수 있게 하였고
우리집 냉장고가 2개인데 냉장고 1개는 울 집 댕댕이의 사료와 간식으로 가득차 있다.
아버지는 매일 하루도 안거르고 2시간씩 산책을 시켜준다.
건강하고 이쁘게 오래오래 같이살자 누나도 지켜보고 있을거야..
멍멍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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