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진통제 효과를 눈 앞에서 본 썰 > 인기 게시물_ol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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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플라스틱 찍어내는 사출 공장을 운영함

직원 없이 혼자 일하는 놈임 

나 쉬는 날 밥이나 먹을 겸 공장 놀러 가서 일 좀 도와줬음 

프레스로 쭉쭉 찍어내는 공정이라 기계 라인이 일렬로 쫙 서 있는데

이새끼가 왼손을 라인 위에 올리고 오른손으로 핸드폰 하다가 

찍어 누르는 프레스에 왼손이 눌려버림 

빽!! 소리 지르길래 놀라서 가보니 프레스에 손 찡겨서 거품 물고 있음 

전원버튼 끄라는 소리에 헐레벌떡 껏는데 이새끼 아파 디질라고함

다행이 끝까지 누르는 프레스가 아니라 1-2cm 유격이 있는 프레스라 짤리지는 않았는데

말 그대로 손이 짓눌려져서 오징어 포처럼 되 버림 ... 목장갑 빼니까 ㅈㄴ 징그러웠음 

내 차에 태워서 응급실 가는데 ... 소리 ㅈㄴ 고래고래 지름 죽을 거 같다고 

응급실 도착해서 의사 간호사 뛰어 오더니만 진통제 놔주는데 효과가 하나도 없음 

통증이 극에 달했는지 이새끼 통증에 이성 잃고 소리 지르고 난동 피우기 시작함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고통이였다함)

병원에서 운용하는 강한 진통제 2통 쌔리 박았는데도 통증이 안잡힘 

(손 내부 뼈가 부러 진게 아니고 조각조각 깨지고 , 인대랑 근육 다 터진 상태) 

의사가 장고 하더니만 갑자기 간호사한테 패치 가져오라고 시킴 

부모님 오고 계시고 임시로 내가 보호자 신분으로 옆에 있었는데 나한테 설명 하기를 

지금 패치는 말기암 , 사지절단 , 중증외상 환자한테만 처방 하는건데 환자 통증이 너무 심해서 사용 하는 거라고 설명하고

친구 가슴팍에 데일밴드 만한 스티커 붙여주는데 , 거짓말 안하고 20초도 안되서 애가 멀쩡해짐 ... ㄷㄷㄷ 

지도 신기하고 나도 신기하고 ... 그게 알고 보니 펜타닐 패치였음 ... 랩퍼들이 한다는 마약 그런거 

그거 붙이고는 멀쩡해져서 나한테 담배피로 가자고 할 정도로 통증이 싹 없어짐 

근데 그 새끼 담배 한입 피더니만 어지럽다고 토 할거 같다면서 자빠짐 ㅋㅋㅋㅋ

펜타닐 신기 하면서도 무서운 약물 이더라 ..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