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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박스 싫다고 발광하던 햄스터 근황 (4)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2-08-13 22:04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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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빙박스 싫다고 발광하던 햄스터 근황 (3)

 리빙박스 싫다고 발광하던 햄스터 근황 (2)

 리빙박스 싫다고 발광하던 햄스터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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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하

매일매일이 항상 귀여운 로보쟝임 ㅇㅇ

오늘은 로보쟝의 이름과 집청소에 대한

썰을 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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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쟝의 이름은 '리븐(Riven)' 임

사진 올릴 때 매번 '로보쟝' 이라고만 부르고

본명은 말 안했는데 솔직히 쬐끔 창피해서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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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븐은 데스티니2 라는 미국 비디오게임에

등장하는 드래곤 이름임. 오른쪽에 은발머리

여왕이 데리고 있는 반려(?) 드래곤


사실 반려동물이 아니고 여왕쪽에서 일방적으로

감금하고 있는거지만, 갓반인들은 그런 세세한

설정까지 알 필요없으므로 좋게좋게 포장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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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로보쟝에게, 비록 작고 연약한 햄스터지만,

드래곤처럼 강하게 오래 살기를 기원하며

'리븐' 이라 이름 지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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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겜중독자 라서 미안해 리븐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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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국내에서는 데스티니2 인지도가

시망인데 님들아 이 겜 재밌어 한번 잡숴봐

오버워치 좋아하면 그럭저럭 취향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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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망겜얘긴 여기까지 할겡

그럼 이제 집청소를 해봅시다


저 베놈 폰케이스 또한 사이즈를 잘못

주문해서 이렇게 햄스터 소모품으로 전락

ㅉㅉ 이렇게라서도 케이스값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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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주문한거라 환불도 못했음...


여튼 로보쟝은 핸들링이 안됨+ 너무 빨라서

직접 손으로 잡아 다른 장소로 옮기기

불가능 ---> 이럴 때 본인은 유리병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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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소린고?? 하겠는데 일단 투명하니까

로보쟝을 건져올리기 꽤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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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로보쟝도 당황해했는데, 몇번

왔다갔다하니까 이 유리병이 '엘리베이터'

라는걸 깨닫고 이후로는 알아서 제발로

들어와주신다


햄스터 의외로 똑똑해서 매번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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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게 아닙니다 선생님

여튼 로보쟝을 임시박스에 옮기고

그 사이 재빠르게 본관 청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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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딩 정리가 그럭저럭 끝나면 쳇바퀴와

은신처를 세척하고, 밥그릇에 남아있던

오래된 익스는 쿨하게 다 내다버리고 리필 ㅇㅇ

목욕용 모래도 산뜻하게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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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박스에 있는 동안 불안해할까봐

다른 은신처를 넣어줬더니, 지붕 위에

올라가서 저렇게 시위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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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학무도하고 포악한 드래곤 리븐쟝이

우주를 파괴하기 전에 급히 케이지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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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에 재입주 하시자마자 모래목욕부터

찾는 리븐쟝 정말로 모래가 좋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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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라서 잘 안찍혔는데 뒷발로

털 정리하는 거임


마지막 뒹굴뒹굴 장면은 넘 귀여워서

열심히 찍었는데 햄령사진만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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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금 쓰고 있는 폰은 보내줄 때가 맞는거같다

폰 바꾼지 한 2년됨 ㅇㅇ

최신 아이폰으로 찍으면 잘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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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그릇이랑 간식그릇도 잊지말고 새로 갈아주자

뒤에 깨알같이 같이 찍힌 로보쟝이 매우 커엽


쬐끄만 로보로스키 햄스터용 그릇이 없어서

걍 유리병두껑을 접시로 쓰고 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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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냄새는...?!


캐슈넛을 캐치한 로보쟝

웃긴게 다급할 때는 계단 안쓰고 저 상태로

복층으로 점프하려함 ㅋㅋㅋ


안타깝게도 당신은 햄서터지 캥거루가 아닙니다

억울하면 계.단.을 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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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베딩 파느라 바빴는지 바로 안올라오더라

싸늘에게 식어버린 캐슈넛쟝...

뭐 나중에 먹겠지


이후로는 리븐쟝이 베딩 속에 들어가서

사진을 더 찍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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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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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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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되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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