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연락해서 돈빌려달라는 친구.jpg > 인기 게시물_ol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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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소개를 간략히 하자면,

1. 고등학교 때 친구 (1학년만 같은반)

2. 사회 나와서 같이 술먹으면 술값 안내고 도망

3. 길면 6개월씩 연락 안함

4. 아버지가 중/소 기업 사장

5. 차 3개월에 한번씩 바꿈

6. 동생 약사

7. 여자친구 카페 사업

그.런.데 이번엔 근 1년만에 연락이 온 그.

 

이때 부터 “아 이새끼 또 각 재고 있네~”라는 생각이 듦

아니나 다를까. 돈빌려 달라는 “내 친구”

그래서..

제 품에서 벗어나 사회에 방류해 주었어요.

더 좋은 친구 만나라는 의미에서..

물론 저는 휴면 계좌를 이용해 임기응변을 할 수 있었답니다 :)

가지고 있던 10,108원 빌려 준다고 했다가 거절 당한게 유머라서 유머 탭에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