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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에서 일하고있는데 손님들 스스로 챙겨온 쇼핑백에

작성자 백년만에왔어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7-05 21:59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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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빵 저 빵 담으시고 카운터에 와서 꺼내시는분이 더러 계시더라구요

 

꺼낸 빵들 결제하고 보내드리는데 약간 찝찝함

 

혹시 그 쇼핑백 안에 꺼내지 않은 제품이 있진 않을까? 라는 생각이 어쩔 수 없이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손님 도둑놈 취급하면서 안에 더 없으세요? 라고 말 꺼내기도 뭐함 솔직히, 당연히 기분나빠할게 뻔하기 때문에.

 

물론 당연히 그러실 분들 없으시겠지만 솔직히 절도하려고 맘먹으면 저 방법으로 충분히 절도 가능할거라고 봄.

 

이런 일이 한두번 있는게 아니라 요즘 봉투값 아깝다고 본인 쇼핑백 가져오시는분이 많으셔서

 

물건들 쇼핑백에 담아와서 카운터 앞에서 꺼내서 결제하는 분들 의외로 많으심..

 

막말로 만에하나 걸렸다 하더라도

 

'어머 내정신좀봐! 여기 하나 더 있었네! 미안해 몰랐어~' 하면 그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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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최씨충렬공파39대손 profile_image 작성여부

맞아요 쟁반도 있어요 근데 꼭 자기가 챙겨온 봉투에 담아갖고 와서 꺼내서 결제하는분들 의외로 엄청 많아요

가느다란물방울 profile_image 작성여부

마트도 똑같겠네요 ㅋㅋ 저만 느끼는게 아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