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복귀 원하지 않은 사비 시몬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 기타 스포츠

PSG의 미래로 점쳐지고 있는 사비 시몬스, PSV 에인트호번를 거쳐 현재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이적 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음바페의 에이스 대체자로 지목되고 있었다.

 

PSG 유망주로 시작해 임대 후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비 시몬스였으며 그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주전 선수로 활약하고 있었다.

 

PSG에게 사비 시몬스의 성장은 흡족할 수 밖에 없었다. 워렌 자이르 에메리와 함께 구단의 얼굴로 지목되고 있는 그는 다음 시즌 PSG에 복귀해 이강인과 함께 파르크 데 프랭스를 뛰어다닐 것 같았다.

 

하지만 사비 시몬스는 PSG 복귀를 원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는 사비 시몬스의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었지만 PSG는 그를 기용할 생각에 라이프치히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예정이었다.

 

여기서 사비 시몬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PSG 복귀를 원하지 않고 있었고 PSG를 떠나는 것만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라이프치히 잔류를 선택하는 것일까? 그것은 아니었다.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가 사비 시몬스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사비 시몬스는 바르셀로나행을 원하고 있었다.

 

사비 시몬스에게 바르셀로나는 과거 유스팀이었고 친정팀이라고 말할 수 있는 구단이었다. 사비 시몬스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었고 최근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한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역시 사비 시몬스의 영입을 구단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시몬스와 이별을 할 생각이 없었지만 그의 거부로 인해 24-25시즌 이들의 구상이 틀어지고 만다.

 

사비 시몬스는 PSG가 적어도 바르셀로나 1년 임대를 허용해주길 바라고 있었다. 사비 시몬스에게 임대 이적 행선지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면에서 그는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가능성을 충분히 안고 있었다.

 

사비 시몬스가 임대 이적을 하기 위해서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허락이 필요했으며 음바페 없이 신성 PSG를 만들라는 구단 입장에서 시몬스의 이탈은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

 

사비 시몬스의 행선지에 대해 시즌이 끝난 뒤 정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사비 시몬스는 PSG로 복귀를 해야했고 만약 바르셀로나 임대 협상을 벌일 경우 주급이나 임대료에 대해 협상을 시도해야 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면에서 PSG와 원활한 협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했으며 사비 시몬스가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할 경우 포지션이 겹치는 이강인의 입지는 더욱 좋아질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