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산초 맹활약" 도르트문트, PSG에게 1-0 승리, 이강인 결장에 대한 의문 쏟아졌다 > 기타 스포츠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 연이어 친정팀을 상대하고 있는 우스만 뎀벨레의 챔피언스리그 여정기, 각각 스페인 라리가 구단을 꺾고 4강에 오른 두 팀은 조별 리그에 이어 준결승 무대에서 만나게 되었다.

 

조별 리그에서 도르트문트는 PSG에서 1승 1무를 기록했지만 방심할 수 없던 상대였기에 이들의 경기는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 경기는 도르트문트가 1-0으로 승리하며 합산 스코어 우위를 기록하게 된 가운데 경기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도르트문트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2-3-1로 스쿼드는 아래와 같았다.

 

GK - 그레고르 코벨

DF - 율리안 뤼에르손, 마츠 훔멜스, 니코 슐로터베크, 이안 마트센

MF - 엠레 잔, 마르셀 자비처

MF - 카림 아데예미, 율리안 브란트, 제이든 산초

FW - 니클라스 퓔크루크

 

파리생제르맹의 선발 라인업 및 포메이션은 4-3-3으로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을 알렸다.

 

GK - 잔루이지 돈나룸마

DF -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루카스 에르난데스, 누누 멘데스

MF - 워렌 자이르-에메리,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

FW - 우스만 뎀벨레, 킬리안 음바페, 브래들리 바르콜라

경기가 시작되고 11분 뎀벨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14분 브란트의 패스를 받은 자비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돈나룸마가 선방해 낸다.

 

18분 뎀벨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29분 산초가 멘데스를 제치고 공을 접고 패스, 브란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수비에게 막히고 만다.

 

32분 아데예미가 뎀벨레의 공을 빼앗고 36분 슐로터베크의 긴 전방 크로스, 공을 받은 퓔크루크가 단독 찬스를 맞이하며 가볍게 득점에 성공한다.

 

44분 자비처가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돈나룸마가 선방해내고 49분 자비처가 발리 슛을 시도하지만 돈나룸마가 공을 잡아낸다.

 

이렇게 전반전이 종료되고 48분 바르콜라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벨이 공을 잡아낸다.

 

50분 아데예미의 질주,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고 산초가 공을 받지만 에메리의 수비에 막히고 51분 왼쪽에서 음바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맞힌다.

 

이어 흘러나온 공을 하키미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또다시 골대를 맞히고 54분 왼쪽에서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벨이 공을 잡아낸다.

 

56분 오른쪽 측면에서 하키미의 크로스, 파비안이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58분 퓔크루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지만 마르퀴뇨스에게 막히고 만다.

 

60분 오른쪽에서 산초의 중앙 패스, 퓔크루크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63분 브란트의 크로스, 퓔크루크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로 향하지 않는다.

 

66분 도르트문트의 프리킥 크로스, 퓔크루크가 헤딩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가고 72분 음바페의 로빙 패스, 뎀벨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코벨이 막아낸다.

 

80분 비티냐의 전방 크로스, 하키미가 공을 접고 패스를 시도하고 뎀벨레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넘어간다.

 

82분 비티냐가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대를 벗어나고 경기는 종료되며 도르트문트가 홈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운이 없던 PSG

PSG는 많은 볼 점유, 많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들은 기대 득점을 도르트문트보다 높게 기록했지만 이들의 슈팅은 골대를 연이어 맞혔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골대를 2번이나 맞힌 것에 대해 라커룸 분위기는 침울했다"라고 말했고 이어 2차전이 PSG의 홈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응원을 요청한 엔리케 감독이었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경기에서 매우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데예미의 수비 가담, 측면을 시작한 역습 전개, 무엇보다 이들의 수비벽은 너무나도 두터워 PSG가 공격을 전해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주고 있었다.

 

PSG를 상대로 무실점 경기를 보여준 도르트문트는 이번 대회 우승도 충분하다고 느껴지는 경기였으며 무엇보다 맨유에서 잊혀졌던 제이든 산초의 맹활약은 팬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었다.

 

반면 PSG에게 최전방 공격수의 골잡이의 부재는 다시 한번 느껴졌으며 키패스를 여러 번 기록했던 이강인을 기용하지 않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에 대해 의문이 생길 정도였다.

 

도르트문트에게 계속해서 기회를 저지받았던 PSG였기에 이강인이 교체 투입되었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쏟아지고 있었으며 2차전에서 이강인의 출전 여부는 다시 한번 주목을 받을 예정이었다.

 

PSG는 8강에 이어 4강에서도 역전승을 노려봐야 했으며 과연 이들의 2차전이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낼지 지켜봐야 했다.

 

경기 통계

이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는 13번의 슈팅 중 4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으며 PSG는 14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점유율과 패스에서 PSG가 우위를 점했으며 이 경기는 총 17번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도르트문트는 2장의 옐로 카드, PSG는 1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의 POTM은 도르트문트의 수비수 마츠 훔멜스로 선정되었으며 그는 7.4점의 평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연이은 기회 창출을 보여준 제이든 산초의 8.2점이었으며 득점에 성공한 퓔크루크는 7.1점, 킬리안 음바페는 7.2점, 비티냐는 8점을 기록했다.

 

최하 평점을 기록한 선수는 연이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안으로 향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마르셀 자비처의 6.2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