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5월 1일 오전 04:00분 챔피언스리그 4강 준결승 1차전이 열렸습니다. 대결한 팀은 코리안리거 김민재의 소속팀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뮌헨과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마드리드의 경기가 뮌헨의 홈에서 펼쳐졌습니다.
이날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하며 뮌헨의 수비를 책임졌습니다. 경기 결과는 2-2 동점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선취골은 전반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가 득점을 하며 전반을 앞서 나가며 1-0으로 전반은 종료되었습니다.
후반전은 뮌헨의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53분 리로이 자네의 골과 57분 헤리 케인의 골로 역전하며 2-1로 뮌헨이 앞서 나갔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리를 위해선 2골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레알은 후반 35분 패널트킥을 얻어내며 키커는 비니시우스가 나와 골로 연결 시키며 2-2 동점을 만들며 경기는 종료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김민재에게 별로 좋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레알 비니시우스가 멀티골을 넣었는데 비니시우스의 2골 모두 김민재의 수비 실책으로 인한 골이었습니다. 첫골은 토니 크로스의 김민재 뒤를 노린 패스로 김민재는 역동작에 걸려 반응이 늦으며 비니시우스 수비에 실패하며 실점하였습니다. 두번째 골은 뮌헨의 골문앞 박스 안에서 호드리구를 막는 과정에서 김민재가 반칙을 범하며 패널트킥을 허용하며 실점하였습니다.
경기를 결과를 요약 하자면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골
2
2
볼 점유율
47%
53%
슈팅
4
12
유효 슈팅
4
6
코너킥
5
6
프리킥
10
11
파울
9
10
양팀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한 만큼 다음 2차전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2차전은 9일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에서 펼쳐집니다. 두팀의 승부는 9일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상황에 나왔습니다.
김민재는 현재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주전 경쟁에 다이어에 밀리며 입지가 좁아졌는데, 이 경기로 인해 더욱 평가가 안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날 김민재는 뮌헨에서 5.4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뮌헨의 감독 투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잘못된 플레이를 날카롭게 지적하였습니다. 기자 회견시 투헬 감독의 발언은
-김민재는 수비할 때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가서는 안된다. 공을 따낼 수 있을 땐 괜찮지만, 아니라면 그래선 안된다.
-김민재는 너무 탐욕스럽다. 공에 대한 압박감이 너무 없다. 너무 쉽게만 생각한다. 그래서는 아무도 그를 도울 수 없다.
-계속 안쪽에 잘 있다가 비니시우스가 패스할 때 쓸데없이 공간을 내주는 실수를 했다. 그런 상황에선 침착해야 한다.
여러 매체에서도 김민재에게 혹평을 하였습니다. 현재 김민재 선수의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지난 시즌 나폴리를 30만에 리그 우승을 이끌어 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뮌헨으로 이적하며 나폴리의 활약을 이어가는 것을 원했지만 현재 김민재 선수는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높은 이적료에 대한 거품 논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잘 헤쳐나가기 위해선 김민재 선수의 강인한 정신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축구선수로 활동하면서 매 경기 다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현 상황을 잘 이겨내어 다시 모두가 열광하는 김민재 선수로 돌아오길 간절히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