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만 류현진, 128만 양현종 어떻게 뒤집었나…선수단 표심 예상보다 막강하다 > 야구

97만 류현진, 128만 양현종 어떻게 뒤집었나…선수단 표심 예상보다 막강하다

작성자 환상의슬러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4-06-22 14:59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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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만 류현진, 128만 양현종 어떻게 뒤집었나…선수단 표심 예상보다 막강하다 -cboard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두산전. 4대3으로 승리한 한화 김경문 감독이 류현진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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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친 양현종이 마운드를 내려오며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4.5.25/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 선수단 투표에서 대역전극이 일어났다. 

선수단 표심,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7일 올스타 '베스트12' 최종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베스트12'는 팬 투표 70%와 선수단 투표 30%의 비율로 최종 합산된다. 

팬 투표는 지난 5월 27일 오전10시부터 6월 16일 오후 2시까지 집계됐으며 선수단 투표는 6월 중 전국 구장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 드림올스타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7명의 '베스트12'를 배출했고,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각각 2명, LG 트윈스가 1명을 배출했다. 

나눔올스타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 베어스가 3명, SSG 랜더스가 2명, 롯데 자이언츠가 1명을 배출했다.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는 한명도 없었다.

'베스트12' 선정에는 무려 70%인 팬 투표 지분이 절대적이다. 

이번 팬 투표는 역대 최다인 322만7578표를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엿볼 수 있었다. 

그런데, 절대적 표수는 훨씬 적지만 그만큼 상대 비중이 큰 선수단 투표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

팬 투표 1위를 하고도 '베스트12'에 선정되지 못한 선수들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선발 투수 부문 양현종, 포수 김태군,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이상 KIA)이 팬 투표 1위(소크라테스는 3위)를 하고도 최종 선정되지 못했고, 드림 올스타에서는 마무리 투수 부문 김원중(롯데), 3루수 부문 김영웅(삼성)이 해당됐다.


해당 포지션들은 모두 선수단 투표 결과에 따라 뒤집혔다. 


나눔 선발 부문에서는 류현진(한화)이 선수단 투표에서 155표를 받았다. 

양현종의 선수단 득표는 77표로 류현진의 절반에 못미쳤다. 팬 투표에서는 양현종이 128만6133으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지만, 98만9867표를 받은 류현진이 선수단 투표 합산 결과에 따라 총점 35.69점으로 1위가 됐다. 

양현종의 총점은 35.07이었다. 

소수점 차이로 희비가 갈렸다. 


나눔 포수 부문에서도 팬 투표는 김태군이 110만7446표로 1위, 박동원(LG)이 92만3264표로 2위를 기록했는데, 선수단 투표에서는 박동원이 130표, 김태군이 47표를 받아 차이가 벌어졌다.

총점은 박동원이 32.14점, 김태군이 28.40점이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157784 



선수단 투표 박동원은 의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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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투표 비중이 너무 높은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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