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꺾인 LG 마무리, '임정우' 32살에 은퇴 결정 '너무나도 마음 아프지만…LG 선수라 영광이었다' > 야구

부상에 꺾인 LG 마무리, '임정우' 32살에 은퇴 결정 '너무나도 마음 아프지만…LG 선수라 영광이었다'

작성자 책벌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023-12-05 09:59 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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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꺾인 LG 마무리, '임정우' 32살에 은퇴 결정 '너무나도 마음 아프지만…LG 선수라 영광이었다' -cboard

2016년 LG 마무리 시절 임정우.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LG 마무리로 활약했던 우완 투수 임정우(32)가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지난 25일 LG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임정우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결정을 알렸다. 

지난 2018년 3월27일 고척 넥센전이 마지막 1군 등판 경기로 최근 5년간 부상 여파로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고, 32살의 젊은 나이에 은퇴를 택했다. 

임정우는 “먼저 13년 동안 너무나도 많은 관심과 응원과 사랑을 받아 너무나 행복했으며 저를 응원해주셨던 모든 야구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한 뒤 “2011년 조인성 선배님의 FA 보상선수로 LG에 와서 저와 함께 트윈스를 거쳐간 많은 선후배 선수들과 함께했던 좋은 추억, 이제는 마음 한켠에 간직하려 한다. 저는 더 이상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하지 않기로 했다. 은퇴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정우는 “이제 다시는 마운드에 프로야구 선수로 서지 못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나도 아프고, 아쉬운 마음이 든다. 아직도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 팬 여러분의 승리의 함성이 잊혀지지 않는다. 제가 본 LG 트윈스 팬 여러분은 가장 열정적이고, 사랑으로 가득한 최고의 팬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고 영광이라 생각한다. 제 기억에 평생 남겨두고 잊지 않고 살아가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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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우 SNS

계속해서 임정우는 “LG 트윈스에서의 시간은 제게 정말 특별했던 것 같다. 암흑기 시절부터 29년 만의 통합 우승까지 가는 길었던 여정 안에 LG 트윈스 선수로 몸담았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지금 이런 시간이 올 거라는 생각은 미리 하고 있었는데 어느덧 제 가슴 앞을 빛내주었던 TWINS와 저의 등 뒤에 있던 제 이름 석자와 정말 애정 많았던 20번 등번호를 떼어야 할 시간이 와버렸다. 오랜 시간 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팬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LG 트윈스 스포츠 프런트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 드린다”고 맺었다. 

서울고 출신으로 지난 2011년 2차 4라운드 전체 26순위로 SK에 지명된 임정우는 첫 해 1군에서 4경기(1세이브)를 등판한 뒤 LG로 이적했다. 

LG에서 SK로 FA 이적한 베테랑 포수 조인성의 보상선수로 낙점됐다. 

LG는 즉시 전력보다 미래 가치를 보고 임정우를 데려왔다. 

성공적인 지명이었다. 

LG에서 육성 과정을 거친 임정우는 2013년부터 선발, 구원을 넘나들며 1군 주축으로 떠올랐다. 

2014년 25경기(10선발·73⅓이닝) 2승5패 평균자책점 4.17, 2015년 54경기(11선발·109이닝) 6승9패5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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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WBC 대표팀 시절 캠프에 참가한 임정우. /OSEN DB

2016년에는 마무리로 활약했다. 

그해 67경기에서 70⅔이닝을 던지며 3승8패28세이브 평균자책점 3.82로 활약,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구원승을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서 세이브 2개를 하며 큰 경기에서도 뒷문을 걸어 잠갔다. 

부드러운 폼에서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과 낙차 큰 커브로 위력을 떨쳤다. 

이어 2017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첫 국가대표였지만 안타깝게도 내리막의 시작이었다. 

일본 오키나와 대표팀 캠프 중 어깨 부상을 당해 중도 하차했고, 재활을 하느라 전반기를 날렸다. 

8월 후반기에야 복귀한 임정우는 17경기(16⅔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지만 사실상 마지막 불꽃이었다. 

2018년 3월 2경기 등판을 끝으로 팔꿈치 인대접합수술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차례로 받고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2019년 1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고, 2020년 11월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부상이 계속됐다. 

2021년에는 1~2군 모두 등판 기록이 없었다. 

지난해에도 2군 3경기 등판에 그쳤고, 올해도 1~2군 어느 곳에서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거듭된 부상 악재 속에 32살의 젊은 나이에 은퇴했다. 

1군 통산 성적은 8시즌 229경기(28선발·368이닝) 14승25패34세이브7홀드 평균자책점 4.50 탈삼진 327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9&aid=0004974135 



잊고 있었던 이름 ,, 어린 나이에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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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1군 시합 안뛰었으면 이미 5년전부터 은퇴상태라고 보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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