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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공시 장수생에 대한 글이 있길래 써봐요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2-09-28 02:59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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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자 입장에선 결과론이 강하긴 하죠 떨어지면 재대로 겅부안한 거다... 하지만 일반화는 아닌 거 같아요.. 저도 공부 해봤고 2년 차에 올해 지방직 최종합격자입니다만...

장수생들... 물론 본문처럼 제대로 안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만 

시험은 정말 운도 크게 작용한다고 봐요... 

 어떤 상황에서도 합격권인 절대 실력자가

 1/3정도 되는 거 같고 그 외는 그날 컨디션이라든지 

그날 출제된 문제 유형이라든지 시험 날 운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사람들....

이전 합격자가 반드시 다음번 합격자라고 

확신할 수 없는 거 같아요.. 사실 저도 운이 정말 좋았죠 ...

매번 70점 대였던 영어가 찍신 강림으로 

3문제나 맞혀 90이 나와서 ... 게다가 제가 어려워했고 

실제로 어려웠다던 행정학 ... 

제가 관심있고 수월하게 공부한 부분이 많이 나와서 공부한 이래로 처음으로 95... 

9급은 머리가 좋아야만 붙는 시람이 아닌 

엉덩이로 붙는 시험인 건 사실이고 

또한 합격은 노력 50과 운 50으로 이루어짐... 

지방직 목표인 친구가 점수가 더 높은 국가직은 붙으면서 지방직은 이상하게도 시험날마다 극도의 긴장으로 시험 놓쳐 장수생이 된 케이스도 있고

특정 암기과목 1회독도 못 본 채로 간 친구가 딱 봤던 부분이 대부분 나와 공부 4개월만에 합격한 케이스 보면...그 친구 본인도 운이 좋았다 생각하고요 (물론 그친구 국어 영어 기본은 되기에 단기간 가능)

무작정 장수생이라고 너 열심히 안 했구나 하는 건

지지양 좀 해주시길.. 혹시라도 주변에 계신다면...

이거 진짜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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