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살기 팍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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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쬐깐한 아파트에 살고 있다.
코인 대박 터진 애들 빼고는 또래에 비해 많이 모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서울에서는 크게 이사 갈 곳이 없다.
수도권도 없다.
30 중반인데, 부동산 오른거 빼도 몇억이 있는데
아이 둘 키우려니 공간, 시간, 돈 모든게 팍팍하다.
집에 돈이란 돈이 다 묶여있고 아직은 위급할 때 운용할 만한 목돈도 없고
나는 경력이 없다보니 공무직으로 어찌어찌 일하는 중이라 월급도 쥐꼬리라서
언제 어찌될지 모르니 맞벌이를 포기하기 어렵다.
서울 떠날래도 서울 촌놈이고, 아이가 있다보니 더 이상 리스크 있는 걸 하기도 두렵다
사업이 몇년만 더 잘 되었어도 좀 나았을텐데
태어날 둘째한테 미안하고 첫째한테는 더 미안하다.
부모님이 나한테 해주신것보다 나는 내 아이들한테 못해줄게 너무 뻔히 보여서 스스로가 참 싫다
엄마한테 어리광부리고 싶은데 어제 또 못되게 전화 끊어서 그러지도 못한다 ㅎ...
서울에 쬐깐한 아파트에 살고 있다.
코인 대박 터진 애들 빼고는 또래에 비해 많이 모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서울에서는 크게 이사 갈 곳이 없다.
수도권도 없다.
30 중반인데, 부동산 오른거 빼도 몇억이 있는데
아이 둘 키우려니 공간, 시간, 돈 모든게 팍팍하다.
집에 돈이란 돈이 다 묶여있고 아직은 위급할 때 운용할 만한 목돈도 없고
나는 경력이 없다보니 공무직으로 어찌어찌 일하는 중이라 월급도 쥐꼬리라서
언제 어찌될지 모르니 맞벌이를 포기하기 어렵다.
서울 떠날래도 서울 촌놈이고, 아이가 있다보니 더 이상 리스크 있는 걸 하기도 두렵다
사업이 몇년만 더 잘 되었어도 좀 나았을텐데
태어날 둘째한테 미안하고 첫째한테는 더 미안하다.
부모님이 나한테 해주신것보다 나는 내 아이들한테 못해줄게 너무 뻔히 보여서 스스로가 참 싫다
엄마한테 어리광부리고 싶은데 어제 또 못되게 전화 끊어서 그러지도 못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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