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색

훈색

다른 표기 언어 iridescence , 暈色 동의어 진주광, 眞珠光

요약 입사각의 변화에 따라 색의 연속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물질의 표면이나 내부에서 일어나는 빛의 간섭 현상.

훈색(iridescence)
훈색(iridescence)

가장 유명한 것은 귀단백석에서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지름 1,500~3,000Å(옹스트롬)의 거의 구형의 입자로 이루어진 극미한 층에 의한 빛의 간섭에 의해 관찰되는 훈색이다. 그러나 보통의 단백석은 이러한 층이 없어 산란된 빛은 우윳빛 단백광을 발한다. 내부 훈색은 열극이나 용리에 의해 생성된 조성이 다른 면들처럼 조밀하게 배열된 엽층에 의해 생긴다. 가장 흔한 것은 두께가 약 1,000Å인 엽층에 의해 생기는 래브라도라이트와 페리스테라이트의 색이다. 표면 훈색은 적철석·섬아연석 같은 일부 광석 광물에서도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