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윤

후마윤

다른 표기 언어 Humayun
요약 테이블
출생 1508. 3. 6, 인도 카불
사망 1556. 1., 델리
국적 무굴

요약 인도 무굴 제국의 2번째 왕.
Nāṣin-ud-Dīn Muḥammad라고도 함.

제국의 통합자라기보다는 모험가였다. 무굴 제국의 창건자 바부르의 아들로 그를 이어 1530~40, 1555~56년에 통치했다.

후마윤이 물려받은 무굴 왕조는 아직 제국을 이루지 못하고 제국이 되길 희망하는 상태였다. 즉 아프간족과 라지푸트족은 파니파트(1526)·하누아(1527)·가가라(1529) 전투에서 무굴 제국에 패해 단지 자제하고 있을 뿐이었지 무굴 제국의 패권을 인정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구자라트의 바하두르 샤는 아프간족과 무굴 제국에서 망명한 사람들의 말에 고무되어 라자스탄에서 무굴 제국에 도전했다. 후마윤이 1535년 구자라트를 점령했지만 그곳의 위험은 1537년 바하두르가 죽은 다음에야 끝났다. 한편 수르의 아프간족의 모험가인 셰르 샤는 비하르와 벵골에서 군사력을 강화하여 1539년 차우사, 1540년 카나우지에서 후마윤을 쳐부수고 그를 인도에서 추방했다. 후마윤은 조국 없는 방랑자가 되어 처음에는 신드, 다음에는 마르와르, 그 이후에는 다시 신드에서 지원을 호소했다. 유명한 그의 아들 악바르는 1542년 출생했다.

1544년 페르시아에 도착한 후 후마윤은 샤 타마스프로부터 군사 지원을 받아 칸다하르(1545)를 정복하고 자신의 불충한 동생 캄란으로부터 3번이나 카불을 탈취하기 위해서 진격했다. 마지막 진격은 1550년에 있었다. 셰르 샤의 자손들끼리 벌인 내란에 편승하여 후마윤은 1555년 2월 라호르를 점령했고, 시르힌드에서 펀자브의 반역자 아프간 지배자인 시칸다르 수르를 패배시킨 후, 그해 7월 델리와 아그라를 탈환했다. 후마윤은 그의 서재의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