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슨

1963~68년 국제분쟁의 중재자로 명성을 높였다. 제1차 세계대전(1914~18)에 참전했고, 토론토대학교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공부한 후 1924~28년 토론토대학교에서 역사강의를 맡았다. 1928년 캐나다 외무부에 들어가서 외무부의 1등서기관이 되었다.

2개의 왕립위원회(1931)와 런던 주재 캐나다 고등판무관실의 참사관(1935)으로 일했다. 1941년 본국으로 소환된 후 피어슨은 1945~46년 주미 대사로 활약했다. 1948~56년 국제연합(UN)에 파견된 캐나다 대표단을 이끌었고 1952~53년 UN 총회 의장을 역임했다. 1948년 루이 생 로랑 자유당 정권의 외무장관을 지냈고 동앨고마 의회에 참여했다. 또한 1949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설립시 캐나다를 대표했고 1951년 NATO의 의장이 되었다.

1957년에는 1956년 수에즈 위기를 해결하는 데 기울인 그의 노력을 인정받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피어슨은 1958년 자유당 당수로서 생 로랑의 뒤를 이었고 1963년 총리가 되었다. 1968년 총리직을 사임하면서 정치일선에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