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니아

피라니아

다른 표기 언어 piranha

요약 조기강 잉어목 카라신과의 피라니아속(Serrasalmus)에 속하는 아열대성 어종. 주로 아마존 강에서 서식하고, 남아메리카의 동부 및 중부의 하천에도 많이 살고 있다. 주로 다른 물고기를 잡아먹고 사는 육식성이다. 아래턱이 발달했고 날카로운 삼각형 모양의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 30~40cm까지 자란다. 피라니아는 약 30여종이 있는데 대부분 집단생활을 한다. 2015년 국내 저수지에서 발견된 이후 국내 반입을 위해서는 승인을 받아야 하는 어종으로 지정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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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2. 형태
  3. 생태
  4. 종류
  5. 현황
나테리 피라니아(Serrasalmus natterei)
나테리 피라니아(Serrasalmus natterei)

개요

조기강 잉어목 카라신과의 피라니아속(Serrasalmus)에 속하는 여러 종의 육식성 어류. caribe, piraya라고도 하며, 이빨이 사람 이를 닮아 ‘인치어’로도 불린다. 탐식성이고 잔인한 어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피라니아라는 이름은 투피과라니어파 언어에서 ‘물고기’를 뜻하는 ‘pira’와 ‘이빨’을 뜻하는 ‘sanha’ 또는 ‘ranha’에서 ‘-anha’가 결합된 것, 또는 투피어족 언어에서 각각 물고기와 자르다를 뜻하는 ‘pira’와 ‘anha’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형태

피라니아는 몸색깔이 다양해서 은색 바탕에 배부분과 목부분이 오렌지색인 종들이 있는가 하면, 거의 완전히 검은 종들도 있다. 모든 종이 체고가 높고 배부분의 가장자리가 톱날 같으며, 크고 둔한 머리에는 가위로 자른 듯이 잘라낼 수 있는 3각형의 면도날 같은 이빨이 달린 튼튼한 턱이 있다. 1년이면 성숙하는데 암수 구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 번에 3~4천개의 알을 낳는다. 일부 종을 제외하고 대개 30~40cm 가량 자란다.

생태

피라니아는 무리를 지어 이동하며 다른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 이들은 피냄새에 의해 유인되며 커다란 동물조차도 짧은 시간에 뼈만 남긴다. 피라니아의 천적은 아프리카 동남부가 원산지인 민물고기 틸라피아이다.

종류

피라니아는 약 30여종이 있다. 가장 위험한 종 가운데 하나인 페루블랙 피라니아는 몸길이가 최고 60cm까지 자라지만 대부분의 종들은 그보다 훨씬 작아 30~40cm 정도이다.

현황

우리나라에서 주로 애완용 어종으로 기른다. 2015년에 강원도 횡성의 한 저수지에서 발견되었다. 피라니아가 국내에서 발견된 첫 사례였는데, 이후 환경부는 열대어 일부 종들과 함께 수입·반입 승인 생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