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든 전투

플로든 전투

다른 표기 언어 Battle of Flodden

요약 노섬벌랜드 브랭스턴 근처에서 잉글랜드군이 스코틀랜드군에 승리한 전투(1513. 9. 9).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4세는 프랑스와의 동맹(1512)을 기념하고, 프랑스에 주둔중인 헨리 8세 휘하의 잉글랜드 주력군으로부터 병력을 따돌리기 위해 1513년 8월 22일 포병의 지원을 받는 3만 명의 군대를 거느리고 국경을 넘었다. 헨리 8세의 북부 사령관인 서리 백작 토머스 하워드는 이에 저항하기 위해 약 2만 명의 병력을 동원했다.

스코틀랜드군이 국경으로 퇴각할지 모른다고 생각한 서리 백작은 제임스 4세에게 도전장을 보냈고, 제임스는 9월 9일 전투일까지 기다리는 데 동의했다. 오후 늦게 시작된 전투에서 스코틀랜드 군대는 완강히 버티며 싸웠지만, 잉글랜드군의 약 244㎝ 길이의 미늘창이 스코틀랜드군의 약 457㎝의 창보다 우수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또한 잉글랜드의 궁사들도 스코틀랜드의 우익에 결정타를 입혔다. 해질녘에 스코틀랜드군은 전멸되었고 제임스 4세는 전사했다. 또한 교회 및 국가의 고위 관리와 많은 귀족을 포함해서 적어도 1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