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렘 찬드

프렘 찬드

다른 표기 언어 Prem C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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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80. 7. 31, 인도 바라나시 근처 라마티
사망 1936. 10. 8, 바라나시
국적 인도

요약 인도의 작가.
본명은 Dhanpat Rai Srivastava.

힌디어와 우르두어로 많은 중편·단편 소설을 썼으며, 인도적인 주제를 서양의 문예형식으로 표현하는 데 개척자적인 역할을 했다. 프렘 찬드는 교사로 근무하다가 1921년 간디의 비협력운동에 가담했다. 그는 우르두어 소설을 발표하고 우르두어 잡지에 기고하면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북인도에서는 프렘 찬드의 작품들이 등장하기까지 벵골을 제외하고는 단편소설이 문예형식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었다. 프렘 찬드는 힌디어 작품을 통해 가장 널리 알려졌지만 그 언어를 완벽히 구사하게 된 것은 중년이 되어서였다. 그의 주요 힌디어 소설 가운데 첫 작품인 〈봉사의 집 Sēvāsadana〉(1918)은 매춘과 인도 중산계급의 도덕적 타락을 중심적 문제로 다루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주로 계약 결혼, 대영제국 관료들의 악덕, 고리대금업자와 공무원들에 의한 농민 착취 등의 사회악을 묘사하고 있다.

프렘 찬드의 대표작들이 대부분 포함된 250종가량의 단편소설이 〈성스러운 호수 Mānasarovar〉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힌디어로 집록되어 있는 이 작품들은 그의 중편소설들과 마찬가지로 간결한 형식과 문체를 통해 북인도인의 삶 전반을 상당히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 작품들은 대개 윤리적 덕목을 부각시키거나 소박한 심리적 진실을 드러낸다. 프렘 찬드는 만년에 2종의 잡지를 직접 편집·제작하기도 했으나 실패했으며, 잠시 동안 영화 각본을 쓰기도 했다. 프렘 찬드의 대표적인 소설로는 〈사랑의 휴양지 Premashram〉(1922)·〈전쟁터 Rangabhūmi〉(1924)·〈횡령 Ghaban〉(1928)·〈업(業)을 짓는 곳 Karmabhūmi〉(1931)·〈소의 선물 Godan〉(1936) 등이 있다.